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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은 사서도 한다고.txt
게시물ID : humorstory_1625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류화
추천 : 6
조회수 : 48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9/01/29 15:25:43
 여러분 요즘 많이 힘들지요?
 살기도 힘들고, 경제도 힘들고, 이럴때일수록 지도자가 욕먹기 쉬운 것이지요.

 특히나 요즘들어 힘든 경기탓인지, 아니면 오랫만에 정권을 잡은 탓인지, 정신없이 어긋된 말씀과,
어긋된 약조로 시차적응을 못하시는 이대통령님과, 한나라당 의원님들의 고생 덕에 조금더 힘들어졌다지요.

 하지만 너무 미워는 하지 맙시다.

 여러분, 사기를 당하셨을때 아는 지인이 보통 뭐라고들 하십니까?

 "힘내거라, 값비싼 과외를 받았다 생각하거라."라는 식의 말을 들어보신적이 있으십니까?

 여러분은 지금 5년짜리 값비싼 종합과외를  받고 계시는겁니다.

 경제, 정치, 인맥관리, 등의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해도, 경제 단어에 익숙해지고, 정치에 관심없는 초등학생 어린 
꿈나무들도 정치에 대해 배우고, 어떤 사람이 나쁜사람인지를 알게 되었으며, 낙하산과, 잘못된 사람을 등용하면 어떻게 되는지도 배우게 되었지요.

 아직 교육기간이 4년 더 남았습니다.

 우리가 지금 해야 할 것은 지금 대통령을 욕하고, 탓하기 보다는 우리에게 이러한 뼈까지 와닿는 고통을 줌으로써, 앞으론 절대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옳은 선택을 해야한다는 것을 배워야 할것이어요.

 4년동안 우리가 아무리 욕해보았자, 10년을 제외한 독립후 이 나라 정치역사상 쭈욱 차지하고 있던 한나라당이 정당으로 있는한, 이대통령님이 탄핵받을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1000만명 서명운동을 벌여도, '오해다'라는 한마디면 모든 것이 무산될 정도의 힘을 가진 정치단체. 서민이 4000만명이 모여도 100명의 정치가들이 입을 모으면 않들리는 것입니다.

 우린 지금 힘을 아껴야 합니다. 욕하기 보단, 꾸준히 민주주의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이명박대통령의 그릇됨을 꾸준히 설득식의 어법으로 말해야 하지요. 그렇게 4년동안 우리가 열심히 떡밥을 깔아준다면, 그 이후, 새로운 대통령을 뽑을때 그나마 그러한 이야기를 듣고, 배워왔던 사람들과, 그동안 고생한 우리들이 진정 원하고, 정말 제대로 된 대통령님을 뽑게 되는 겁니다.

 솔직히 이런말 하기는 싫지만, 올해 촛불집회에 나오셨던 수많은 분들. 유모차를 끌고 시청앞까지 가셧던 분들, 촛불을 들고 외치셨던 여고생분들, 정의감에 불타올라 의경님들과 싸우셨던 남학생분들, 그런 분들을 막기 위해 고생하신 예비군복 차림의 형님들.  여러분 중에 솔직히 투표권을 줘도, 투표할 사람은 단
50%도 안될겁니다.

 다들 가족과의 약속, 혹은 늦잠, 혹은 간만의 데이트, 간만의 휴식을 핑계로 보이지 않는 투표권을 포기하시겠죠. 지금 명빠라고 욕하시고, 이명박을 욕하시는 분들조차, 오늘의 유머에 하루같이 글을 올리시는 분들조차 투표권을 줘도 안뽑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뭐.. 횡설수설 하고 있긴 하지만, 여러분들이 정말 진정한 대통령을 원하시고, 살기 좋은 세상을 원하신다면, 부탁하건데.... 투표만 하세요.

 여러분의 보이지 않는 그 권리. 그 것이 가장 큰 당신의 힘입니다.

 그 권리를 얻기 위해 다른 나라에선 수천명의 피를 흘리고, 수만명의 피를 흘리기도 했습니다.

 우린 그 권리를 너무 무시하는 것 같군요.

 우리가 정당한 사람에게 정당한 권리를 준다면 그 사람은 대통령이란 이름으로 우리에게 진정한 '이익'을 창출해 줄겁니다.

 지금 말뿐이며, 오직 상층권만을 위해 노력하시는 5년짜리 과외선생님을 빼고는 말이죠.

P.S

 자꾸 노빠노빠하시면 욕하시고, 노무현대통령 때나 김대중대통령이실때에도 서민살기는 각박하고 힘드셨다는 분들 계시고, 이명박대통령도 노력하시고 계신다, 그분도 서민을 위해 노력하신다, 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그거 아십니까?

 적어도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께선, 서민이 촛불을 들고 일어설만큼의 정책은 하지도 않으셨고, 카드정책, 입주자 정책면에서 아무리 서민을 힘들게 하였다고 해도, 그에 달하는 긍정적인 면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노무현 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을 찾고, 좋다고 하는 겁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명박대통령께서 아무리 대운하를 짓더라도, 종부세 폐지하시더라도, 대학교 등록금을안줄여주더라도, 세입주자 다 쫒아 내더라도, 시위하는 사람 다 없애버리더라도, 경찰권을 늘려주더라도, 대기업만 살려주더라도, 계속 친일 발언하시더라도, 박쥐처럼 왔다리갔다리 하시더라도, 망언만 늘여놓으시더라도, 뭘 하시더라도, 그에 달하는 긍정적인 장점이 있다면 아무도 이명박대통령을 욕하지 않습니다.
 
 아! 욕하는 사람은 있을겁니다. 항상 안티는 꼭 존재하니깐요. 하지만, 지금처럼 심하진 않을겁니다.

 여러분이 딱 이명박대통령의 장점 10가지만 대보세요.

 전 솔직히 자신없습니다. 돈 줄테니깐 이명박 대통령 장점 10가지만 찾아봐! 라고 해도, 솔직히
자신없어요.

 몇가진 있네요.

 1.부자다.
 2.대통령이다.
 3.(눈알돌아갈것 같은데...) 가족이 있다.
 4....? 아... 음... 아...
 5...............
 
 제가 장난치는걸까요? 아.. 장난이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김대중대통령이나 노무현대통령님은 그래도 관상이라도 좋다고 말할 수 있죠.
 노벨상 돈으로 탔다는 소문이 들리더라도, 어쨋든 국내최초라고 말씀드릴수 있죠,

 탄핵 당하셨다가도 국민들의 힘으로 살아난, 국민의살아을 받으신 분이라 하실수 잇죠,
 다른 나라에서 본받을 만한 점이 있는 그런 부족하지 않은 대통령이셨죠,
 뭐 크게 잡아도 많고 작은 장점도 많고... 비교되잖아요 솔직히...

 이명박대통령님 1년사이에 인터넷상에만 오른 욕을 적어도 
9mm사이즈 바탕체 글꼴로 인쇄해도 한반도 를 지나 지구 7바퀴 반정도 돌릴것 같군요.

 노빠명빠 서로 갈구기전에 현실을 직시하세요. 누가봐도 이명박대통령은 잘못됬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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