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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지사 부산특강과 정치인의 의리
게시물ID : sisa_6572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lphalander
추천 : 10
조회수 : 90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1/30 22:30:02





친구놈이 바람나서 혼자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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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부산시당위원장의 안희정지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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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강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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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고 질의응답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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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대선 출마할거냐는 질문엔 "때가 되면."ㅋ
뭔가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쟁취해야겠다고 마음먹는 것은 구태이고
그것을 극복해야한다고 말씀하셨어여.
문재인대표를 봐도 자기가 하고싶어서 대권 도전한게 아니듯이
지금은 본인 직분에 충실할 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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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할땐 듬성듬성 자리가 남았지만 나중에 지각생들이신지 많이 오셔서 뒷자리 다 채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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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자분이 갑자기 포스터 선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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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고 예비후보 & 시민들과 포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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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늘 강의 내용은 지방자치랑은 상관 없는 내용들이었어여....ㄷㄷ
대강 요약하면 안희정이 생각하는 "좋은" 정치에 대한 설명이었어여.

1.더 많은 화합과 연대의식을 위해 미움의 감정과 네거티브로 자기주장을 채우지 말자.
  (노무현대통령을 보면서 많이 느꼈다고.)
2.지역이기주의 중심의 정책과 표거래 하지말자.
3.시장에서의 국가 영향을 줄이고 노동시장의 유연화와 그에 대비한 사회안전망 구축 등
  새로운 산업구조로의 개혁을 강조하심.

강의 시작에 앞서 김영춘위원장과의 인연을 소개하면서
정치인의 의리에 대해 말을 꺼내셨습니다.
정치적으로 옳지 못한 결정이지만 개인적 의리때문에 움직이게 되는 경우들.
그것을 안희정은 어떻게 해결하느냐.
아무나와 인연을 맺지 않는다. 좋은 사람들만 골라 인연을 맺는다.
결론은 김영춘위원장은 좋은 사람이다 대충 이런거였는데

사실 이것은 저의 최근의 화두였슴다.
문재인대표가 이루고자 한 것이 바로 정당의 계파정치로부터의 해방 아니겠습니까?
권은희나 최재천같이 민주당의 소중했던 자산들을 잃게 되면서 든 생각은
그들은 결국 의리를 따른것이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물론 밥그릇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지만
개인적인 의리때문에 함께 행동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도 분명 있을거에여.

저의 결론은 이런것이었습니다.
"정치인이 의리를 따르는 순간 조폭무리와 다를 바 없다.
국민의 이익과 좋은 가치들은 개인적 의리 뒤로 밀려나기 때문이다.
정치인은 오직 국민에 대해서만 책임지고 국민에게만 잘 보여야한다.
정치인에게는 개인적 의리를 허락하지 않는 새로운 윤리가 필요하다."

문재인대표의 노력으로 정당정치가 상향식으로 바뀌고 있지만
이러한 시스템적 측면과 더불어 윤리적 측면의 변화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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