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국정원 댓글 터졌을 때부터 꼬리 잘라냈으면 이 지경까지 안됐을텐데
사건 덮으려고 검찰총장 자르고 윗선에 압력 넣으려다 역효과난 꼴.
이대로 계속 덮고 축소하려다간 이회창 나갈 때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괴멸에 가까운 타격을 입을 것.
꼬리만 자르는 건 불가능하지만 다리 한쪽 정도만 희생하면 존속은 가능함.
예전에 노무현 대통령이 사법 개혁할 때 여야 막론하고
자기 뒷주머니 뺏길까봐 탄핵 진행했던 경험을 살려서
민주당이랑 협동해서 박근혜랑 그 휘하한테 다 뒤집어 씌우고 부정선거를 이유로 하야시키면 국민투표로 탄핵되는 상황은 막을 수 있음.
정치는 명분싸움인데 부정선거라는 큰 구멍이 뚫렸으니
아무리 크고 든든한 배라도 가라앉는 건 시간문제.
SNS의 힘으로 흥한만큼 SNS가 쉽게 조작되는 언론매체도 아니고 영향력이 있다는 걸 인식해야함.
그리고 부자감세나 부동산시장, 연금처럼 지지층의 심기를 거스르는 정책은 하지 않는 게 좋음.
크레용팝이 일베로 떳지만 일베로 망해가고 있는 것처럼
4,50대가 영원히 새누리당 편을 들거라 믿으면 안됨.(6,70대는 믿어도 될 것 같긴 함.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