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키가 작아요. 많이 많이. 물론 불편한 점은 많지만, 그게 특별하다고는 생각해본적 없어요 물건을 꺼낼때 무언가 밟고 올라가야 되는거.. 발이 작아 구두 살때는 발목이 휘청거리게 높은 걸 사야한다는 점(구두는 높을 수록 타이트하게 나오거든요) 물론 바지사면 한뼘이상 잘라야하는거.. 여러가지가 있지만, 전 저를 사랑해요! 우리나라에서 저같은 레어템이 어딨겠습니까?!
구직중인 지금..이십대 중반이 될때까지 여지껏 한번도 이력서에 키를 속여본적 없어요 면접때 키가 많이 작으시네요 는 들어봤어도 한껏 방끗 웃으며 여지껏 감기한번 안걸릴정도로 튼튼합니다라며 취업 잘 해왔는데;
알*몬 이력서는 키가 기입이 안되 그냥 제출했는데 오분도 안되서 전화 와서는 “키가 어떻게 되세요?“...당황x100... 전화로 키를 질문받은 적은 처음이라 더듬거리다가 150이라고 대답하고 끊었어요 .....네......저 150안되요....ㅎㅎ한참모지라욤 그치만 상담경력자 구하셨잖아요.. 나름 대면상담직이라 착석근무라고 해서 지원한건데!!....ㅜㅜ전화 끊고 빵터져서 혼자웃고 어헤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