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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들도 '국정원 대선개입' 대서특필
게시물ID : sisa_4474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손님입니다
추천 : 8
조회수 : 46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10/24 13:23:44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04448
 
언론들도 '국정원 대선개입' 대서특필
 
검찰 독립성 중시하는 일본, '윤석열 배제'에 비판적
 
 
미국 <뉴욕타임스>에 이어 <지지통신><산케이신문> 등 일본언론들도 국정원 대선개입 파문을 상세히 보도하기 시작했다.

검찰의 독립성을 중시하는 일본 언론들은 특히 윤석열 여주지청장이 특별수사팀에서 전격 배제된 대목을 중시하고 있어 파문은 국제적 스캔들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일본 <지지통신>은 23일 밤 "한국의 정보기관 국가정보원이 2012년 대통령선거에서 비밀리에 여당의 박근혜 후보(현 대통령)을 지원했던 사건에서 수사를 확대하려 했던 윤석열 검사가 해임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며 "윤 검사는 정권과 유착했던 검찰 상층부의 실태와, 법무부와 국정원의 압력도 폭로해 정권에 대한 비판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략)

<산케이 신문>도 24일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된 지난해 12월 대통령선거에서 정보기관인 국정원이 극비리에 박씨를 지원했던 선거개입 사건을 놓고 수사를 확대하려던 검사가 돌연 경질됐다"며 "검사는 박 정권과 검찰 상층부의 유착을 폭로, 국정원에 이어 법무부도 의혹에 빨려드는 양상"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박 대통령은 침묵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파문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경질된 검사는 윤석열 검사"라며 "대선개입사건은 국정원 직원이 인터넷을 이용해 조직적으로 박근혜씨를 칭찬하고 야당후보를 중상한 혐의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이미 기소돼 있다. 여기엥 더해 이번에는 트위터에서도 5만건 이상의 중상 글을 쓴 의혹이 새로이 부상하면서 윤 검사가 지휘하는 수사반은 17일 국정원 직원 3명을 구속하고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그 다음날인 18일 수사를 허가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검찰당국은 윤 검사를 수사에서 배제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어 "윤 검사는 21일 국회에서 행한 증언에서, 검찰의 규칙에 따른 체포였음을 강조하며 3인의 석방과 압수자료 반환 등은 '수사현장에 대한 압력'이었다고 말했다""'황교안 법무장관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또한 "더욱이 남재준 국정원장이 직원들에 대해 취조때 입을 열지 말라고 지시사실도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수사가 진행중이라는 이유로 박 대통령은 22일 각료회의에서도 이번 의혹에 대해 일절 말을 하지 않았다"며 "대선에 패한 야당 문재인 의원은 23일 '불공정에 대해 박대통령은 엄중한 책임을 져야만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고, 민주당도 박 대통령의 사죄와 대통령이 임명한 황교안 법무장관, 남재준 국정원장 해임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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