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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김종인, 5·18묘지 참배 앞서 석고대죄하라"
게시물ID : sisa_6573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카기마사오
추천 : 17
조회수 : 1357회
댓글수 : 30개
등록시간 : 2016/01/31 11:48:26
국민의당 광주시당이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광주시당은 31일 "진정한 회개없는 5·18묘지 참배에 앞서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라"고 요구했다.

시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학살을 엄호하고 민주주의를 짓밟은 5공 국보위 출신이 더불어민주당의 수장이 되어 광주를 찾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보위 경력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한지 5일 만에 '국보위에  참여했던 전력이 광주 시민들에게 정서적인 문제를 야기시켜' 죄송하다고 했다"며 "이는  광주만의 정서적 문제도 아니고 사과로 용서될 일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또 "국보위는 80년 5월 광주시민을 학살하고 그로인한 민중의  저항과 동요를 저지하기위해 만들어진 쿠데타 정권 수호기관"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가 더불어민주당의 비대위원장이 된 것은 박정희, 전두환 일당이 군복에서 양복으로 갈아입은 그것과 다르지 않다. 차라리 당명에서 '민주'를 빼는 게 어울릴법하다"고 주장했다. 

시당은 "150만 광주시민과 민주화를 위해 함께 해온 국민의 뜻을 받들어 김 위원장의 국가와 역사 앞에 진정한 회개없이 단지 쇼를 위해서 5·18민주국립묘지 들르는 것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를 방문하고 있는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다. 

전두환 신군부의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에 참여한 전력을 둘러싼 논란에 휩싸여 있는 그는 지난 27일 기자간담회에서 국보위 참여 전력에 대해 사과한 바 있다.

전날(30일) 광주에서 가진 5·18 관련 단체장들과 비공개 회동에서도 "계엄사령부가 광주에서 저지른 만행에 대해 조금이라도 찬동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전문성이라는 것 때문에 국보위에 참여했던 것이고, 스스로 들어간 것이 결코 아니라 차출되다시피 (강제적으로) 들어가 나라를 위해 일을 했지만, 국보위에 참여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거듭 자세를 낮췄다. 

김 위원장은 또 "미력하나마 광주 민주화(운동)의 정신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당이 제대로 혁신해 진정한 수권태세를 갖춘다면 다시 한 번 광주 시민들이 (더민주를) 믿고 따라와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중재 기자(being@)
국민의당 얘네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공격질이네...
출처 http://news1.kr/articles/?2560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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