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처럼 생각하고 살아오던 사람이예요.
티비에서 나오는 문자피싱들도 보면서 저런 문자오면 안누르면 돼지 라고만 생각하고 넘겼는데...
오늘 점심먹고 회사에서 졸면서 일하던중 문자하나가 오더군요.
마지막 빨간화살표 문자예요.
평소에 모바일소액결제를 쇼설커머스 이용할때 가끔이용하거든요.
이거보니 갑자기 읭? 11번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 지마켓만 쓰거든요. 처음에 금액도 만오천원으로 봤어요.
순간 내가 카드를 잃어버렸나 엄마를 빌려준적이 있나 별생각이 다들면서 다시보니 15만원이더군요.
깜놀하여 링크를 클릭했는데 아이폰 사파리에서는 안열린다고 메세지가 떠서
당장 소액결제 담당하는 다날이라는 회사에 전화했어요.
통화결과 결제된것 없고 다날 번호를 도용한 문자피싱이라고 하더군요..(이 나쁜 피싱샤끼들)
그동안 설마설마 했는데 내가 피싱에 낚이다뉫!!!!!!!!!
혹시나 해서 통신사에도 전화해서 결제된거 없는지 확인하고 핸드폰소액결제를 아예 막았습니다.
세상이 날이 갈수록 지능범죄가 늘어가는것 같아여..
혹시 저처럼 속을지도 모르시는 분은 통신사에 저화해서 소액결제를 막는것도 방법일것 같아요.
올만에 깜놀했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