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너와 곧 있으면 1000일인데...
첫사랑이기에, 너에게도 이런 사랑 처음이기에 실수도 너무 많았고 그만큼 뜨겁게 서로 좋아했는데...
잃은거 같아...
노력하는거 알면서도... 망각하고, 눈 돌리고....
나 혼자 챙기기에 급급하다가, 시간 갖자는 문자 한통에 사과나 따듯한 위로는 커녕 너 탓만 했는데...
그 시간이 너한텐 정리하는 시간이였나봐..
생각해보니 얼마나 외롭고 사무치도록 외로웠을까.
나한테 안아달라고 할때, 내 문자 기다릴때 얼마나 죽도록 외로운걸 견디면서 웃어준걸까
이제야 알겠다..
내가 외로울 차례네..
미안해
이미 늦었지만
너무 너무 이쁘다 ㅇㅈ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