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8795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곶아라늬★
추천 : 0
조회수 : 18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0/24 23:34:13
저는 중학교 2학년때 처음 만나고, 현재 고3 졸업을 앞두고 있는 지금까지 친한 친구로 지내고 있는 여자애가 있어요.
정확히 말하자면 내 짝사랑ㅎㅎ
누군가를 이렇게까지 좋아해본 적이 없는것같아요. 앞으로도 없을것같구요.
당장이라도 그애 집앞으로 찾아가 제 마음을 전하고 싶지만 그애에게 있어서 저는 너무나도 소중한 친구예요.
그 애가 언젠가 이런 말을 한적이 있어요
너무나도 친하고 좋아하던 친구와 사귀고
언젠가 마지막이 다가왔을때
너무나도 친했던 그 친구가 남보다도 못한 사이가 되는게 너무 슬플것 같다구요..
그 말을 듣고나니까 좀 그렇더라구요..
내가 정말 아끼던 친구였는데
너무나도 좋아하던 아이였는데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듯이..
언젠가 마지막이 다가왔을때
그 친구를 예전처럼 대할 수 있을까..
그럴순 없겠죠ㅎㅎ
그냥 저 혼자 가슴속에서 삭히고 있습니다.
그냥 친구로 대해야돼.. 이런 생각을 늘 하고있지만 이 감정을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
왜 그애와 그렇게 가깝게 지내서 둘도없는 친구가 되어버렸을까..생각도 해보고
ㄱㅋㅋ그냥 입시 끝나고나니까 요새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져서 속풀이겸 글 써보네요..
언젠가 그애도 결혼을 할텐데 내가 진심으로 축하하고 기뻐해 줄 수 있을까..
어떤기분이 들까..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