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657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하인★
추천 : 3
조회수 : 38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4/06/14 12:40:31
어제 월요일 첫밤이라고 해야 하나 ㅡㅡ?
월요일 새벽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유로 2004 경기가 있었죠 ㅠㅠ
아침 10시에 시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ㅠㅠ 축구대 대한 열정으로
술 을 사서 친구집에 가서 봤습니다..
ㅎㅎ 친구 3명이 모였죠
재미 삼아 친구들 간에 제가.
"야 재미 삼아 내기 하자 ~" 했죠
ㅎㅎ 친구들이 다 동참하더군요
저는 프랑스가 이긴다.
제 친구 A 는 비긴다.
제 친구 B 는 잉글랜드가 이긴다고 하더군요 ㅠㅠ
전반 30분 정도
베컴의 프리킥에 람사스? ㅡㅡ. 그놈이 헤딩꼴을 넣어 버렸쬬 ㅠㅠ
크헉!! 잉글랜드가이기는구나 ㅠㅠ 허탈허탈
후반 44분까지 프랑스는 열씨미 공격 했지만
너무나도 막강한 잉글랜드의 수비 ㅠㅠ 지단도 앙리도 트래제게도
제 입에서 욕나오게 만들더군요 ㅠㅠ 큳우허어거!!!
근데!! 후반 45분!! 마케레레의 공격!! 잉글랜드 수비수
프랑스의 수비수가 냉큼 달려 오니 열받았던지 태클에 바로
프리킥을 주더군요 심판..
오늘따라 심판 양끗 태클에 관대 했씁니다.
ㅠㅠ 베컴의 프린킥도 잘 못보고
마찬가지로 프랑스도 프리킥을 잘 안주더군요 ㅠㅠ 크후허럭!!
하지만 네버!! 마케레레의 희생으로 지단의 프리킥!!
완전 마술처럼 빨려 들어 가고
비긴다에 걸었던 A 친구가 날뛰기 시작 했습니다.. 저도
절망이였쬬 ㅠㅠ 시간이 시간인 만큼 ㅠㅠ
돈 꼴겠구나...
그런데 이게 웬일!!
골키퍼의 엄청난 차징에!! 공격수가 날라가고
패널티킥!! 지단 행님!! 바리 한골 더 추가!!
엄청난 역전승!!! 저는 내기에서 이겼고
방송 화면에 잉글랜드 사람들 표정을 보니
웃음만 나오더군요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결국 오늘 아침에 있엇던 시험 완전 다망쳤지만 이기분 계속 유지 될듯 하네요
아 좋아라 으하하하하하.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