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팬으로써. 진에어 상대로 롤챔스 첫 승. 시크릿 선수의 눈물을 보면서 감동했던 하루. 승강전에서 본 새로운 정글러 플로리스의 슈퍼플레이. 케스파컵에서 본 타이거즈를 찍어 누르던 기세. 몇 번을 돌려봤는지 기억조차 힘든 그 케스파컵. 스프링 때 콩두 상대로 두 번째 승. 승강전 몇 경기전 롱주 상대로 2대0 승. 1년동안 3승 밖에 없지만. 그 1승 하나하나가 기억에 남는 승들이네요. 비록 3승 33패인 전적이지만. 언젠가 상위팀으로 도약할 거라 굳게 믿어왔었고. 스베누가 이긴 날. 아니 그 주는 정말로 행복했었네요. 이젠 롤챔스 스베누가 아닌 챌린져스 스베누지만 계속해서 응원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