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9세 남자사람입니다.
방 사진들 많이들 올리시길래 저도 올려보려고, 처음 글을 쓰네요!
그런데 이제 몇시간 뒤면 또 출근이네요 ㅠㅠ
직장인 여러분 모두 화이팅입니다.
(사진은 모두 핸드폰으로 찍은거라서 볼품이 없네요..ㅠㅠ)
+
사진 첨부하는거 너무 힘드네요....
첨부해도 계속 돌기만 하고 첨부는 안되고..ㅠㅠ 몇번째 다시 쓰는건지...ㅠㅠ
그래도 쓰고 말거예요!
이 방은 2012년 11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살았던 방입니다.
회사에 취직하고 이름만 들어봤던 시골에서 주변에 할 건 없고
회사에서 제공하는 사택이 기본 베이스가 좋아서 열심히 까지는 아니고 나름 꾸며봤었네요...
엄청 추워서... 보일러를 19도로 틀어놔도 한달에 가스비만 15만원이 나오고,
여름에는 또 미친듯이 더웠던.... 겉만 번지르르한 집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집은 2014년 2월~6월까지 살았던 방입니다.
본사로 발령을 받았는데, 본사가 지방이전 예정이라서 잠깐 단기임대 했었던...
서울 오피스텔입니다.
익숙한 아이템들이 보이네요 ㅋㅋㅋ
헌팅트로피와 에펠탑...
방은 무척이나 좁았었는데 수납공간들이 많아서 좋았고,
특히나 서울 한복판인데 15층이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차로 20분 가야 대형마트가 있는 시골에 1년 살다가
걸어서 2분이면 마트와 영화관이 있는 곳에서 살아서 무척 행복했었죠 ㅠ
남향이라서 겨울에도 낮에는 난방을 안해도 될 정도로 따뜻했습니다.
근데 5~6월되니 무척 덥더군요 ㅠ
암튼 작은 방은 나름대로 아늑해서 좋더라구요!
그럼 지금부터 현재 살고 있는 집입니다.
이 집이 좀 특이합니다.
본사 이전하면서 회사에서 제공하는 사택이긴 한데
원래 VIP룸으로 사용하려고 하던 집을 제가 살고 있어서 천장이 엄청 높습니다.
새로 지어서 깨끗하기도 하구요
나름 열심히 꾸미려고 했는데, 요즘엔 귀차니즘 때문에 일시 중단됐습니다...
주로 작년에 찍었던 사진들이네요 ㅋㅋ
책상 위에 있는 조명은....
조명은....
와... 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나요....
암튼 불켜면 동그란 게 둥둥 떠다니는건데...
이름이 왜 생각이 안날까요 ㅠㅠ
작년 12월이라서 크리스마스 트리가 보이네요 ㅋㅋ
낮에는 이런 느낌이구요!
크리스마스에 여친님이 스피커를 선물해주셔서 현재 책상은 이렇게 바꼈습니다!
(사진을 다시 찍기 귀찮아서...ㅠㅠ 죄송함돠 ㅠ)
원래 B&W MM-1 을 사달라고 했다가..........
제가 생각해도 너무한것 같아서 오디오엔진 a2로 바꿨습니다 ^^
노트북 배경은 제 현실적인 드림카 아우디 A5 스포트백입니다!
결혼하기 전에 꼭 사고 말겁니다!
이 사진은 많이 흔들렸네요 ㅠㅠ
귀요미 아이언맨 피규어들과
비싸게 샀지만 정말 한 순간도 후회한 적 없고 오히려 항상 만족하고 있는...
풀HD에 3D까지 되는 !!! 프로젝터입니다.
모델명은 옵토마 HD131xe 이구요...
노트북도 1080p가 지원이 되서 과감하게 질렀습니다!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집이 천장이 높고 방도 크고 해서
큰 벽을 보자마자 프로젝터를 사야겠다는 생각이 딱! 들더라구요
한 1~2달 심사숙고하다가 구입했는데 대만족입니다 ^^
침대에 누워서 보면 이런 느낌이구요
스크린은 대략 110~120인치 되는 것 같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상정인 가정집이라면 시계 하단부가 천장이어야 하겠지만..
천장이 정말 높습니다...
프로젝터를 안살래야 안살수가 없는 벽이죠...
원래는 벽을 흰색 페인트로 칠하고 싶으나... 회사 사택이라 어쩔 수 없고...
벽지가 실크 벽지라서 시트지 붙였습니다.
(나중에 뗄때 흔적 없이 잘 떼지겠더라구요)
세로로 시트지 3개 이어 붙인건데
혼자서 2시간동안 낑낑대면서 붙였습니다....
멀리서 보면 봐줄만 한데, 가까이서 보면......ㅠㅠㅠ
최근에 찍은 사진이 있네요!!
케이팝스타 보다가... 왜 찍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사진이 있네요...
이건 옛날에 괜사보다가 찍은거네요 +_+
프로젝터는 HDMI 잭이 2개라서
하나는 셋톱박스에 하나는 노트북에 연결돼있어서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답니다 ㅋㅋ
셋톱박스에는 옛날에 쓰던 싸구려 2.1채널 스피커 연결해놓았구요
헌팅트로피 또 등장했습니다!
이 방에서 마음에 드는 것 중 하나가 저 드레스룸입니다.
천장이 높다 보니
위에 잡다한 것들 짱박기도 좋구요
나름 드레스룸이 넓고 수납공간도 많아서 좋아요 ^____^
아직 꾸미고 싶은 게 많은데...
꾹 참고 있습니다 ㅠㅠ
좌식 소파도 사서 좌식테이블과 침대 사이에 놓고 싶고...
드레스룸 앞에 편안한 리클라이너 의자 하나 사면 편할 것 같고
벽에 선반 만들어서 스노우보드 장식하면 또 인테리어 효과도 있을 것 같고
이것저것 하고 싶은 건 많은데
귀찮음 반 자금확보 반으로 참고있네요ㅠ
근데 어떻게 마무리해야하죠?ㅋㅋㅋㅋ
암튼 이제 곧 다음주네요
다음주 한주도 모두들 화이팅하시고!
즐거운 설 명절 되세요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