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오빠랑 그오빠의 여친이 금방 저한테 아기냥이를 주고갓어요...
아기냥이는 보시는대로 성인손바닥만합니다...
이오빠 커플이 추위에 떨고잇는 아기가 죽을것만 같아서
주워왓다는데.... 처음에는 주위에 어미가 잇을까 싶어서 그냥 둿엇데요
근데 한시간이 지나도 두시간이 지나도 가게 뒤에서 계속 울더랍니다..
그래서 데리고 야간진료하는 병원에 가서 주사 맞히고 분유와 안약과 영양분제를
타서 데리고 잇엇는데........... 고양이를 키우던 사람들도 아니고 어떻게 돌볼 방법이
도저히 생각이 안나서 고양이를 두마리 키우는 제게 데려다주엇어요..
처음에는 두마리나 잇는 제코가 석자라서... 거절할려햇는데
어..음(여긴 오유.. 커플이라니.. 난 척살당할지도..) 남친님이
그형네가 잘봐줄것 같지도않고 가게를 운영하는 그오빠네보다
공부하느라 집에 오래잇는 자기와 알바하는 한가한 제가 돌보는게
더 나을것 같다고해서 저희가 데리고 왓습니다
다행이 기존에 잇던 저희 애들이 순해서 하악질하거나 하지는 않아요 ㅎㅎ
낯설어서 멀리서 지켜보는 정도?
저랑 남친님이 꼬물이 물티슈로 닦아주고 분유타서 주사기로 먹이고
방을 따닷하게 해놓으니까 어느정도 기운이 나던지 눈도못뜨던 애기가
눈뜨고 응아도햇어요 ㅎㅎ(배변유도...힘들엇어욬ㅋㅋㅋ)
근데 문제는 저희도 이런아가를 본적이없어서 네이버검색으로만
돌보기가 힘들다는거에요... 나름 노력은 하고잇지만 혹시나 틀린방법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냥줍 및 동줍의 고수님들이 계시는 오유에 글을 올려봅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