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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술과 나-_-
게시물ID : humorstory_657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과양
추천 : 10
조회수 : 48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4/06/14 14:59:54
나는 백조다!
더불어 폐인이다!
남들은 말한다 꽃다운 슴둘에 백조가 왠말이냐고!!
그치만 해바라!! 재밌다^_______________________^
가끔 끝없는 지루함과 한심한 나의 모습에 가슴이 아플때도 있지만 그 고비만 넘기면 다시 살만하다~
흐흐 지금 내가 이리 쓸데 없는 말을 지껄이는 이유-_- 그것은 바로 객기?_?(개끼?) 라고 해야하나;
캬캬캬 그렇군 바로 그거다 ㅎ
이 햇볏내리째는 무~더운 날씨에 나능 낮술을 쳐드셨다 오호호호홋
내스스로 생각해도 내가 개념없어 보인다ㅠㅠ 그치만 내 자신이니까 용서한다! 쿨럭
언제인가부터 술을 먹고나면 잠이 안온다 무거운 몸을 이끌고 나는 개가 된다! 물론 개가 되면서 갖추어야할 조건도 물론 갖춘다 기억이 나질 않는다 다만 그담날 인나면 내 주위분들은 이렇게 한마디씩 한다 '멍멍 끄지라 이 가스나야-_-'(한마디가 넘는군;) 
어제도 술을묵그 무아지경에 도달했고 그와중에 노래방에 갔었드랜다! 그리고 알콜과 하나가 된 나는 열정적인 가무를 보여주며 흥겨운 분위기에 도달했었다(그게 나만 즐거웠는지 다같이 즐거웠는디 기억은 나지 않지만-_-)!!고 한다. 그래! 그랬었다! 분명 여기까진 기억나는데 더이상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물어도 가르쳐주질 않는다 나의 정신세계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껄쩍지근한 대답뿐-0-
궁금했다 정말 궁금했다 술취한 내가 너무너무 궁금했다
그래서 술을 먹었다. 술취하면 술취했을때 기억이 날거 같아 지금 낮술을 묵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기억이 되살아났다-0- 
나는 저팔계송을 부르면서 울었었다.  저팔계가 불렀을 그 노래의 가사가 너무 마음이 아팠다!
왜 귀엽고 사랑스러운 저팔계가 그런 취급을 받아야만 했을까?
ㅠㅠ 자기도 자기나름대로 그렇게 고민하고 있는데 왜 싫어할까? 
노래속의 담겨있는 저팔계의 슬픔과 애원어린 그 것들이 나를 슬프게했다
윽 갑자기 또 눈물이 나온다. 아 마따 나는 그것떄문에 어제 울고불고 인생이 어쩠고;; 난리를 부렸었구나.
흐흐 알아냈다!!! 
-술은 사람을 바보취급한다 자기야 내 몸안을 맴돌다 다시 나오면 그만이지만 나는 세상을 계속 살아가야하잖아-0- 내가 손해네~ 먹지말자먹지말자먹지말자먹지말자!!!!!!
이결심이 몇번째 하는건지도 기억안난다 하지만 벗어나고 싶다 알콜로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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