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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8801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렇소?!★
추천 : 0
조회수 : 32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0/25 17:02:54
할머니가 그래도 손주 온다고 점심을 차려주신다.
반찬은 달걀부침 김 매실장아찌 김치 젓갈..
달걀이랑 김 말고는 우리집에서 보내주신것......
프라이팬은 내 손바닥 보다도 작다.
할아버지도 안계신지 3년 혼자 사시는게 너무 티가나서
그만 살짝 눈물 흘렸다.
가슴 가운데가 바늘로 콕콕 쑤시는듯 하다.
우도.
제주도 살면서도 먼곳이지만 차도 있고 시간도 많은 데 가볼걸 후회가 된다.
꼬깃꼬깃한 5만원짜리. 주머니에 넣어주신다.
돈 번다고 그렇게 말해도 그래도 넣어주신다.
오늘은 좀 죄송한 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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