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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옆자리 아줌마가 어깨 닿는다고 시비 걸어온 썰
게시물ID : humorstory_4015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년택이
추천 : 2
조회수 : 156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0/25 17:38:24
키작은 보통 체격에 장가가서 아내도 있는 유부입니다. 애가 아직 음스므로 음슴체.

만원 지하철에 운 좋게 앉아왔는데, 옆자리 앉은 아줌마가 자꾸 씩씩 대는게 영 불편했음.
그거야 당신 사정이니 내가 어쩌겠나... 싶어 그냥 맛폰이만 보면서 출근 함.
그런데 좀 있다가 이 아줌마가 내 어깨를 한손으로 딱 밀면서 

"저기 자꾸 붙지 말래요?" 라고 나한테 말함.

... 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 난 이 아줌마가 꽃뱀이라 생각했음. 

"이런거로 느끼지마세요. 변태에요? 왜 붙지 말라며 제 몸 더듬는데요?"

그러자 고개를 휙 돌리고는 급 자는척을 함.
바로 아내에게 전화해서 아줌마를 처다보며 "여보여보 지금 이상한 여자가 내 옆에 있어. 내 몸 더듬어" 라고 막 말했음
이 아줌마 3초만에 숙면에 빠지셨는지 미동도 안함. 

사당에서 내린 아주머니 앞으로 지하철 좌석에서 어깨 스치듯 닿는것 조차 불편하시면 노약자석 앞에서 혼자 서서 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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