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의 사역마 작가와의 마지막 이야기

제로의 사역마 (본편 20권, 외전 5권)

작가: 야마구치 노보루 (1972년 2월 11일 ~ 2013년 4월 4일)

암 투명중 사망

2011년 2월에 암 선고를 받고 투병생활을 시작하였다. 당시 병원측은 앞으로 남은 시간이 1년 남짓이라고 선언했으나 수술과 항암 치료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기간을 늘릴 수 있었다.

남은 시간이 1년 남짓이란 선고를 받은 직후에는 잠시 방황했으나 투병 중에도 애니메이션 4기 제작에 참여하고 집필 활동을 계속하였다. 앞으로 두 권으로 소설을 완결짓겠다고 발표한 후 입원과 수술을 반복하는 와중에도 21권을 집필하였다.

지난 2011년 11월, 트위터에 '다시 입원하여 수술을 하게 되었기 때문에 내년 초에 제로를 내고 싶었지만 힘들 것 같다'고 적었다. 체력이 돌아오면 집필을 계속할 것이라고 선언했으나 끝내 출간하지 못했다.

일러스트레이터인 카타쿠라 신지는 자신의 트위터에 작가와의 마지막 이야기를 올렸다.

카타쿠라: 노보루씨는 다시 태어난다면 뭐가 되고싶어?

노보루: 다시 한번 나로 태어나고싶어. 엄청 행복했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