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우리 반 담임선생님.
게시물ID : humorstory_658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줍-_-*
추천 : 1
조회수 : 37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4/06/14 20:07:58





엄마가 방을 훔치-_-고 계셨어.

쓱쓱 걸레질을 하시는데.. 엄마의 등이, 

오늘따라 쓸쓸하고 유난히 넓어보이더라..

그래서 난 살포시 가서 껴안아 드렸지.. 

그랬더니 엄마가 따스하게 말씀하시길...


"바퀴벌레 놓쳤어, 썅-_-"

....-_-;;쿨럭...;;


1.



오늘도 어김없이 학교를 갔지.

1교시부터 짜증나게 담임 수업인 영어가 걸린거야.

그래서 꽁시렁..꽁시렁..거리면서 수업을 했어.

근데...수업시간에 가만히 있으면..심심하자나?..-_-*

그래서..어제 친구들이랑 열창했던 뢕쉬-_-;의 양송이를 불렀어..


"다 애송이야~아아~아아아아아~예~"


근데..담임이 날 지긋이 바라보시더라구...-_-

내가 그렇게 예뻤나.훗...

.......쿨럭;;미안-_-;;

아무튼 계속 바라보시다가..다가오시더라구...

그래서 난..내 아릿따운 목소리에 감탄해서..그런가 보다 생각했지...훗..

..........쿨럭-_-;알겠어..!!돌 내리셈;;;

그렇게..담임은 내 어깨를 지긋이 잡으시더니,

내 귀에 대고-_-*..;;조용히 말씀하시더라구...


"다음부턴..음란노래는 하지마라..??-_-*.."


도대체..

뭐가....

음란노래라는거야!...

-_-*......



2.


그리고..2교시가 다가왔어..

다행히 2교시는 내가 자신있는...

내가...유.일.하.게..-_-;;쿨럭..

자신있는 국어였어..

국어를 열심히....

...미안;정정할게..-_-;;

국어를 한쪽귀로 받고,,한쪽귀로 버렸어..;;

그리곤 2교시 쉬는시간...

복도를 걸으면서 또 노래를 불렀지..

이번엔 코뫠디활위스..-_-;;;..알지??

거기서 양송이 노래 패러디 한 거..있자나...

그래서 난 그걸 불렀어...


"친구도 없어~애인도 없어~난 김..."


부르는데..저 쪽에서 누군가의 시선이 느껴지더라구??...

훗...역시 꽃미소 처녀인 나를 사모하는 남학생...-_-*...

....쿨럭;;미안...그래, 사실..우리 학교 여중이야..-_-;;

아무튼..시선이 느껴지길래 살며시 앞을 바라봐 주었더니..

우리 담임이더래??....

담임이...날...사랑하구 있었구나...-_-*....

.....[퍽]...미안;;-_-;;...

이번에도 담임은 날 주시하고 있었어..

그러더니 아까랑 똑같은 패턴으로..조용히 다가와 조용히-_-*말씀하시더라구..;;


"나중에..그 김...어쩌구..라는 사람..소개시켜줘라..-_-*.."


....선생님..

선생님은 진정..코뫠디활위스..-_-;;를 안 보시나요오...


우리 반 담임 선생님은 노처녀~-_-*

..있지..내가 재밌는 전설하나 알려줄까..??

이 글을 보고..그냥 가면...우리 노처녀 선생님이..

당신 집에 매일 같이 찾아가서..잠자리를..-_-*..함께 한데..후훗...


처음쓰는 글이라구...응??..;;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