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까지 술먹고 택시타고 들어가는 모습이 싫어서 걱정했어 걱정을 하면 넌 화를냈지 그래서 말을했어 친구들 만나 술을 먹으면 신경쓰지않겠다고 그런데 너는 화를냈어 어떻게 신경을 쓰지않냐고 그렇게 싸웠지 매번 나는 어찌할 방법이 없었어 버릇은 쉽게 못고치지 나도 늦게까지 노는거 좋아해 어느누가 친구들하고 놀다 어느시간이 다가와져가면 들어가는걸 좋아하겠어
내가 못난점이 많았어 너가 잃은게 많다고하는 글을 봤어 내가 보길바라는 마음도 있어서 그렇게 써놨겠지 너가 못했던건 나도 못했고 내가 못했던건 너도 못한거야 니가 하고싶은걸 못했다고? 그럼 나도 그랬어 내가 뱀처럼 목을 조였어? 나는 항상 속좁고 이해못하는 모습으로만 니친구들에게는 그렇게 밖혀있겠지 라푼젤과 마녀같은 모습일까 내가 널 나란 소외된 탑에 널 가둬두고 나란 한줄기 빛만 보게했던거라 생각했을거같아 나도 그랬어 나는 너뿐인 곳에있었어 아무리 싸워도 다퉈도 니가 옆에 없어도 내머릿속은 너밖에 없었고 어찌해야 우리가 다시 화해하고 웃으면서 볼까 방금까지 그랬어
들었어 니가 나랑 싸우고 남자소개해달라고 남자랑 놀러가고 이런얘기 다행이야 그런 얘기 들어서 난 아무것도 모르고 너만 생각 할 뻔했거든 나도 여자 만날 기회있었어 솔직히 많았어 그런데 니생각만 났거든 미안해서 못하겠던데 너는 안그랬나봐
그러니까 내 머릿속에서 꺼져 씨발년아 솔직히 알고있었어 니가 어떤년인지 사귀기 전부터 알고있었어 그래도 사랑했으니까 내머릿속에 가둬두고 생각도 안했어 막 떠올라 남자 일주일마다 갈아치우고 사귀면서 소개받고 몸은 피시방컴퓨터처럼 굴리고 이남자 소개받고 저남자 소개받고 또 저쪽에있는남자 소개받고 바에서 일하면서 팁받고 2차가고 룸에서 일하고 버릇은 못고친다고 우리 싸울때마다 남자소개받았겠지 잘했어 아주 잘했어 정말 잘했어 너무 잘했어 고마웠어 내덕분에 많을걸 잃었지? 난 다잃었어 그래 고마워 너가 다시 날 찾아와도 난 니가 알던 사람과 많이다를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