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히 직장 그만두고 갈수 있으세요?
제가 지금 그러고 있는데...
엄마가 여행 간 사람보다 못간 사람이 더 수두룩하다고.. 꼭 고집대로 해야되겠냐고 자꾸 말려요..
아빠는 아직 모르시는데.. 제가 말하자마자 때리고 쫓아낼게 불보듯 뻔해요.
근데 전 정말로 가고싶거든요.
20대 끝자락에 그동안 못해본거 남들 멋부리고 가방사고 할때 돈모아서 여행비용 만든건데...
포기하고싶지 않아요..
제가 틀린걸까요.. 여행 날짜 기다리면서 집에서 쉬고있는데 그냥 여러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