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딱 2010년까지 그랬습니다.
동생이 노무현전대통령 돌아가시고 술한잔하자고 할때 유난 떤다고 정치인 다 똑같다고
병신같은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친구들 만나서도 진지한 이야기보다 그냥 유머스러운 분위기가 좋았고 오유를 하면서도 재미있는 것만 찾아 봤습니다.
솔직한 심정으로 요즘 웃음이 나옵니까?
정치에 관심을 조금이라도 가져보면 욕 밖에 안나옵니다.
이번 총선에 그나마 희망이 보이기 시작하니 시사게시판 글들이 베스트 베오베에 많이 올라가는거죠.
누가 여기서 나를따르라!! 하고 조정을 합니까?
네이버가서 뉴스 링크에 댓글 왜 안달아 주냐고 징징거립니까?
'나 하나 상관없어~ '
'재미만있으면되는데 아 시사게시물 뭐 매일 저러냐 지겨워 진짜..'
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부럽네요. 그렇게 생각하고 살만하시다니...
저는 생각이 짧고 먹고 살기가 팍팍하다보니 좋은 생각이 전혀 안드네요.
요즘 시원한 뉴스는 이재명시장이 터트려 주니 그나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