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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 한국 젊은이들, 현존하는 “지옥”, 대한민국 탈출하려 해
게시물ID : sisa_6584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ight77
추천 : 3
조회수 : 28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2/02 22:27:28

번역 전문 -> https://thenewspro.org/?p=17392 


워싱턴포스트, 한국 젊은이들, 현존하는 “지옥”, 대한민국 탈출하려 해
– 한국은 “금수저”와 “흙수저”의 나라, “답도 없고 미래도 없어”
– “비정규직”의 나라, 작년 젊은층 취업 인구의 3분의 2가 비정규직
– 헬조선 페이스북 그룹 등, 수많은 온라인 사이트, “헬조선” 탈출 방법 소개

어느덧 너무 익숙해져 버린 단어 ‘헬조선’.

‘헬조선’은 돌파구 없는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삶을 대변하는 단어다. 이 단어가 보여주는 대한민국의 왜곡된 현실을 적나라하게 기술한 기사가 지난 1월 31일자 워싱턴포스트지에 실려 깊은 관심을 받았다.

기사는 한국의 젊은세대(20~30대)가 처한 현실을 다양한 분야의 젊은이들과의 인터뷰 및 한국이 처한 사회현상 분석을 통해 전하고 있다.

일주일을 사무실에서 기거하며 일을 하지만 담당PD 문자 한통에 해고될수 있는, 프로그램이 방영되지 않으면 급여조차 나오지 않는 근무조건하에서 일하는 26세의 작가와 “한국에서, ‘파트타임’ 이라는 것은 최저임금으로 일하는 풀타임을 뜻한다”고 말하는, 법대를 휴학하고 조합에서 시간제 근무자로 일하고 있는 22세 젊은이, 그리고 학업을 지속하기 위해 일주일에 5일을 맥도널드와 베이커리 체인점에서 일을 하지만 수입의 절반이 쪽방 임대료로 나가는 현실에 처해 있는 젊은이와 ‘한국에서 자녀들을 키우기는 너무 어렵다’고 말하는 34세 직장인 등의 인터뷰를 통해 “헬조선”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기사는 1960-70년대 이룩한 놀라운 경제 성장 이후에 태어난 이들 세대는 내리막길만을 볼 일만 남았으며 대기업을 직장으로 둔 사람들 외 다른 이들은 그럭저럭 살아갈 뿐이라고 말한다. 또한 세계 금융위기 이후 한국은 산업화가 한창이던 예전과 더욱 큰 격차를 느꼈고 경제 쇠락을 절감했다고 분석했다.

기사는 젊은 세대들이 이러한 ‘헬조선’현상을 적극적으로 탈피하려 한다며 온라인 포럼들에 헬조선을 탈출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한 조언들이 제시되고 있는 현상을 상세히 전했다. 한 젊은 여성이 호주로 이민을 떠나는 내용의 소설 작품 “한국이 싫어서”는 작년 최고 베스트 셀러가 됐고 한 일간지에 기재된 “망국선언문”은 재빠르게 퍼져나갔다고 말했다.

하지만 젊은이들을 가장 답답하게 만드는 것은 “코리안 드림”을 이룩한 부모들이 노력을 더 많이 하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생각한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모욕감을 느꼈지만 돈이 필요했기 때문에 그만둘 수 없었다. 이것은 탈출구가 없는 지옥이다”는 한 젊은이의 말을 전하며 기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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