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게가 맞나 동물게가 맞나 헷갈리네요
난 게시판 개념이 음스므로 음슴체
안녕하슴 상큼한 이십대 직장인 여자사람임.
일은 강의를 하는데 보통 오후에 나가서 밤에 옴
열심히 하루 일을 마치고 다녀오면
개운하게 똥부터 때림
시원한 방출감 굳 아무도 날 말릴 순 없으셈
근데 얼마전에도 동게에 글 올렸는데
집에 서로 붕가붕가하며 이룰 수 없는 사랑을 나누는
개 한 마리 고양이 한 마리 있음
질투남
그래도 귀가하면 좋다고 달려나와서 난리임
기쁘긴하지만 즐거운 똥타임을 위해
난 화장실로 들어감
근데 얘네가 화장실 문 앞에서
너무
너무 애처롭게 우는거임
평소엔 전혀 안 우는데 내가 나갔다와서
바로 화장실 갈 때만 이럼ㅠㅠ
하 오늘은 늦게 왔더니
아주 서러움에 북받혀서 울어대길래
결국 화장실 문 열어놓고 아이컨택하며
똥ing 중임
똥냄새나 맡아라 요것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