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 눈팅하다 보니 '희움'에서 맨투맨티 구입하신 분들 글이 많더군요.
맨투맨 구경하러 갔다가 가방이 너무 예쁘고 제 목적에 딱 맞아 구입했습니다.
가방은 '더 희움 클래식'에서 Parrom 이라는 가방브랜드와 제휴하여 제작했습니다
(Parrom은 간판원단 등을 이용한 리사클링백을 제조한다고 합니다. 이 가방도 간판원단으로 만들어져 튼튼하고 방수가 돼요.)
위안부 할머니의 압화 작품을 모티브로 하여 제작되었습니다. 프린트가 정말 예쁘고 선명해요.
천은 간판원단이라 방수 가능, 튼튼합니다. 단지 처음 받으니 냄새가 좀 나네요.
그래도 들고 다니다 보면 냄새는 금방 사라질 것 같아요.
손잡이는 고급스러운 가죽이구요.
이건 크기 보시라고 패션잡지와 비교해봤어요. '백화점 쇼핑백 크기'를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제 생활패턴은 직장 > 헬스장> 간단한 장보기 라서 크면서 방수도 되는 튼튼한 가방을 찾고 있었는데, 딱 제 이상형의 가방이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운동복도 넣어다니고 남는 공간에 식빵이나 샐러드 같이 소소하게 식료품 산 것들도 넣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지금까지는 보기 흉한 비닐백을 들고 다녔어요 ㅠㅠ)
가격은 ..... 그다지 착한 가격은 아니에요.
제가 원하는 용도에 딱맞으면서 예쁜 가방인데다 희움에서 물건을 사면 순이익의 70%는 위안부 할머니를 돕기 위해 쓰인다니 좋은 일도 하자는 기분으로 샀습니다.
주관적으로는 돈이 아깝지 않네요 ^^
그리고 밑에는 같이 산 휴대폰 케이스입니다. 갤노트 1은 이젠 예쁜 케이스 찾기가 힘든데 덕분에 예쁜 옷 입혀주었습니다 ^^
이것도 위안부 할머니의 압화 작품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