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사, 회피, 성공적
어제 밤 모 도로에서 귀가중...
앞 비머에 가려서 깜빡이를 못봤습니다.
차선변경금지 차선이고 비머와의 거리가 가까워서 설마 들어오겠나 했는데 들어오더군요...
차 바퀴가 움직이는걸 보고 약 2~3초간 멍때린거 같습니다(마음속으로...)
저게 뭐지?? 쟤 왜 저러지??? 하는 순간 상황을 인지하고 급하게 틀어서
근 5cm 차이로 추돌은 피했는데...
안도하는건 2초고 그 후에 엄청난 빡침이 몰려오더군요
따라가서 세우랬는데 아주머님이 창문 빼꼼 내리더니 '죄송합니다' 한마디 하고 부리나케 도망가십니다.
제가 좀 인상이 험하긴 한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