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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둔한 머리로는 이해가 안가는 물가상승품
게시물ID : sisa_4479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늘강산바다
추천 : 0
조회수 : 39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10/26 09:19:08
오래전부터 생각해 왔던건데, 문득 생각나 몇자 적어볼까 합니다.

제가 93년도에 486 컴퓨터를 120만원에 구입하였습니다.
지금의 컴퓨터 성능과는 절대적으로는 비교도 되지 않는 낮은 수준의 컴퓨터이지만
그때 당시에는 최고급사양에 속하는 것이라 120만원의 가격이 타당하다고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기술은 발전하여 지금의 120만원이면 저 당시의 컴퓨터보다 100배는 좋은 성능의 컴퓨터를 구매할 수 있죠.
비단 컴퓨터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가전제품은 비슷한 가격대가 유지되면서도 성능은 일취월장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대부분의 공산품들은 품질이 향상되어도 가격상승폭이 크지 않습니다.
설사 가격이 상승했다 하더라도 성능의 향상이 동반됐으니 가격상승에 문제가 생길 여지도 별로 없죠.

여기서부터 제 의문이 시작되는데요.
그럼 먹거리관련 제품들은 왜 가격이 상승하는 것일까? 입니다.
간단한 예를 들어 빙과류, 과자류 등의 가격상승은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죠.
이 분야도 분명 기술이 발전하여 생산단가는 점점 하락할 것 것임에는 분명하죠.
인건비가 오르기 때문이라고 반박할 수도 있긴 하지만 그건 컴퓨터를 포함한 다른 산업에서도 마찬가지니까 따로 거론할 필요는 없죠.

암튼,
가전제품류의 성능향상과 절대비교해서 보자면
우리가 먹는 빙과류, 과자류 등이 예전에 비해 더 맛있어 진 것도 아니요. 양이 늘어난 것도 아니죠.
가전제품류의 성능=먹거리의 맛 이라고 절대비교 한다면
현재 진행중인 일부 먹거리들의 가격상승폭은 제 아둔한 머리로는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더군요.
이 부분 저를 이해시켜줄 분이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나이가 좀 들다보니 아이스크림이나 과자류를 한동안 잘 사먹지 않다가
가끔씩 생각나서 사러 가면 가격표에 놀라서 흠짓할 정도로 이해가 안가는 가격이 형성되어 있더군요.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고쳐질 여지도 분위기도 되어있지 않은 듯 하더군요.
그냥 비싸다고 생각하면 안 사먹고 마는게 최선이라고 여겨질 정도니까요.

그냥 제 아둔한 머리로는 이해가 안 가는게 있어 몇자 적어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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