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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젊은 세대에게 인기 높아진 이유는?
게시물ID : car_658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치옥탄S
추천 : 2
조회수 : 191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6/11 13:15:30
 최근 렉서스의 30대 판매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그간 고루한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적지 않았지만 조금씩 탈피해가고 있는 셈.
특히 수입차 시장을 주도하는 소비층이 30대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꽤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렉서스 30대 구매자 비중은 1,530대 중 390대인 26.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5.8%(3,913대 중 1,011대)를 1.1%P 앞서는 기록이다. 2013년의 24.8%(2,777대 중 688대)보다도 높다.
2012년 역시 30대는 전체 2,012대에서 475대로 22.1%를 차지, 해마다 점진적으로 30대 판매가 늘어난 것을 목격할 수 있다.
 
 
사실 렉서스는 젊은 세대에 속하는 30대에게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중장년층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기 때문이다.
실제 2012년 50대 비율은 22,7%로, 30대 판매(22.1%)를 앞질렀으며, 이전인 2011년 50대는 26.7%, 30대는 23.8%로 나타났다. 2010년 역시 50대는 26.5%, 30대의 경우 20.5%를 보였다.
 
하지만 수입차 시장에서 30대가 40-50대를 넘어 중추적인 역할을 한 지 오래다. 실제 2010년 수입차 시장의 30대는 전체에서 32.8%였지만 2014년에는 37.7%로 4.9%P 확장했다. 30대 소비력이 그만큼 커졌다는 이야기다. 이는 비단 우리나라 뿐 아닌 세계 공통적인 현상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따라서 각 수입차 회사 역시 젊은 대세를 잡기 위한 마케팅과 제품 전략이 이어졌다. 
 
렉서스 또한 그 흐름에 동참했다. 그 중 외관 디자인의 변화는 가장 주효한 전략으로 여겨진다. 브랜드의 새로운 철학을 반영한 스핀들 그릴이 젊은 소비자를 제대로 공략한 것. 스핀들 그릴은 '리딩 엣지(Leading-Edge)'와 일본 감성 '피네스(Finesse)'를 접목한 렉서스 디자인 철학, L-피네스(L-Finesse)에 뿌리를 둔다. 지난 2005년 북미오토쇼에서 공개한 LF-A 컨셉트를 통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보닛, 그릴을 내려오는 모래시계 형태의 곡선이 주목받았다.
 
양산형에 가장 처음 적용된 사례는 2012년 출시한 6세대 ES다. 이후 엔트리 CT200h부터 기함 LS600h까지 전 제품에 스핀들 그릴이 적용됐다. 제품에 따라 면적과 문양, 비례, 시각적 무게중심, 소재 등을 달리했으며 쐐기형 LED 주간주행등으로 강한 인상을 만들었다.
 이와 관련, 국내 완성차 디자이너는 "회사별 개성이 중요시 되는 만큼 스핀들 그릴 역시 렉서스의 보물로 자리할 것"이라며 "파격적인 디자인도 젊은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요타는 렉서스 브랜드 전략으로 '가슴이 두근거리는 일'이라는 뜻의 '와쿠도키(わくどき)'를 꼽았다. 디자인과 고성능·고효율의 하이브리드 제품군으로 소비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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