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도 신이 아니었기 때문에 관습에 별다른 저항없이 따른것이라고 설명한다면

 

납득하겠습니다. 오점으로 남는것이겠지요

 

하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무엇일까요

 

 

박연차 회장은 노대통령이 정치 신인때부터 후원자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정치 신인에게 무언가 대가를 요구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그 보다는 그의 정치점 신념에 마음이 움직였을 것이라고

 

흔히들 설명합니다.

 

잘 이해 안가는 대목이죠. 개인적으로는 사업가가 이런 낭만적인 행동을 할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검찰조사 결과는 세무조사 무마와 각종 사업권의 특혜를 대가로 준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측근들에게 간 돈들과 사업상 특혜들간의 직접적인 연관관계를 증명하지 못하고(냉철하게 본다면.. 안한것이겠지만요 사고와 맞물려서...)

 

포괄적뇌물수수라는 두리뭉실한 죄명으로 마무리 했습니다...(사실 전두환, 노태우도 같은 케이스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서거하시면서

 

이 일에 대해 말하는 것이 금기시 되었습니다. 이제 그만좀 하자 라고 하면서요

 

하지만 분명히 할건 해야겠지요

 

이점에 대해 노전대통령은 잘못한거 맞는건가요?

 

 

몇가지 반박글이 예상됩니다.

 

와이프, 아들, 딸이 받은 것 뿐이다. 노대통령과 관련없다. - 아들 딸 때문에 정치생명끝나는 것은 많이 보고 있지 않습니까.

당사자 주장대로 단순 대출이었다. - 믿고 넘어간다면 이걸로 우기는게 가장 설득력있겠네요. 믿고 넘어가 준다면요.

관례적인 것이었기 때문에 미쳐 숙고하지 못한 것이다. - 이렇다면 저는 실망을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