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전적도 형편없고 매칭해서 만난 사람들은 합이 잘 안맞고 못한다고 욕에 욕을 먹어 더 힘들어하는 서폿입니다....
최근 op.gg에 제 전적 검색하면 최근 뜨는 전적은 4승 16패....
20프로밖에 안되요 ㅠㅠ 불과 저번주까지만 해도 15승은 찍혀줬는데 ....!!!!
롤 시작한지는 꽤되엇지만 일반은 시작한지 이제 반년남짓 되었는데 일반을 가르쳐주고 같이 합을 맞춘 오빠한테 나 너무너무 이기고싶으니 같이 피방에서 겜 좀 하자!! 했더니 와주더라구요.
근데 이 오빠가 루시안을 픽하면 거의 다 이기는데 요즘 들어 같이 할 때마다 징크스나 트페를 했거든요. 이 날도 트위치. 볼베. 애쉬 를 픽했어요.
트위치는 첨해보고 적응도 못하고 힘들어했지만 팀원 캐리로 승을 찍었고 두번째판은 원딜을 뺏겨서 정글을 했지만 튕겨서 정글이 15분 후에 접속했지만 이미 처절하게 벌어진 차이로 졌죠. 애쉬 픽했을때는 제가 오빠 이동기 없으면 잘 못하잖아. 라고 말을 했고. 애쉬 못하잖아 ㅠㅠ 했지만 애쉬를 픽해서 망했어요. 처절하게. 엄청.
우리 이제 막판하자 하고 막판하는데 마지막은 정말 너무 이기고싶어서 루시안 하라고 졸랐는데 싫다면서 트페한다느니 하다가 코르키를 픽한거예요
코르키가 안좋은건 아닌데 전 이기고 싶다구요 ㅠㅠ 마침 대자연님 영접 준비로 감정기복이 심해졌는데 그 상황에서 오빠가 협조를 안해주니 이기고싶다고 루시안해달라고 조르다가 결국 삐져서..
그럼 난 안해. 루시안 아니면 안해. 라며 장난스럽게 삐진티를 냈더니 그럼 하지말래요. 그리고 파티방에서 나가길래 더 삐져버려서 저도 진짜 짐챙겨서 나와버렸어요
그러고 오빠가 으이구 그거갖고 삐졌어?이러면 자연스럽게 풀리면서 아 진짜 이기고 싶었다고 이러고 말았을텐데 잡지도 않고 말도 안걸어서 진짜 삐져서 집에 혼자 가버렸어요. (옆집 사는 오빠임)
내가 진짜 겜땜에 싸우는 일이 오다니.....;; 아 그치만 이기고싶다. 이기고시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