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네이버 블로그도 안하는게, 알고보니 일베였던 이웃들도 몇 있는거같고..
블로그 돌다가 오유 얘기 나와서 보면 오유 분석한답시고 이것저것 이야기하다가 결론은 '일베=오유 둘 다 병신입니다' 하고 끝내는 글이 대다수에..
일베 애들 일반인 코스프레 하고 블로그 글 쓴거 보면 오유=멍청함 / 오유=10선비 / 오유=종북 식으로 쓴 글들이 엄청많아요 ㄷㄷ;;

 

그런데 문제는, 그런 분위기에 휘말려서 오유고 일베고 모르던 사람들도 '아 오유도 병신이구나' 하는 식으로 생각하니까.
이제는 오유한다고 자신있게 말하지도 못하는 상황이네요 ㄷㄷ;;
아, 왜 내가 꿀려야 하지 ㄷㄷ
오유한다고 하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는거 진짜 적응안되서 그냥 입다물고 살아요.
이게 언론플레이의 위력이구나 싶기도 하고, 자기들이랑 같은수준으로 상대를 끌어내리는 일베들 단결력이 추잡하다고 생각하면서 한편으로는 ㄷㄷ..
하여튼 1년새에 많은게 달라졌어요.
아, 내가 참 좋아하는 사이트인데 이런 길을 가야하나 하는 심정에 좀 요새 답답합니다 ㄷㄷ

결론은 어떻게 내지?

 

네, 그냥 A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