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해군의무병으로 해병대 6여단의무중대에서 근무했었죠...

근무하는 도중에도 군의료사건같은것도 터지고

휴가나가면 얔ㅋㅋㅋㅋ타이네놀만주냐? 이런말도 들어봤구요

그런제 저희부대에서는 군의관 부사관 병들모두 진료 정말 열심히했습니다

개선방안회의도 자주하고 군의관님들이 장병들모아서 강의도 자주하시고

새벽에 주말에 환자오면 당직군의관 바로 준비되고 환자상태 미리

이야기듣고 응급실 방사선 피검사 약제과 바로 깨워서 진료보러가고

헬기띄울 응급시에는 중대장님도 바로오시고

환자진료 조금이라도 늦거나 잘못되면 진짜 무지하게 혼났어요

군의관님들도 당직아니어도 해당과관련되면 조금만심해도 새벽에

진료보러오시고

열악한환경속에도 100% 200%더 잘볼 수있게 노력하고

문론 속으로는 힘들때도 있었어요 

아 새벽에오냐...아침에오지ㅡㅡ

그래도 항상 끊임없이 나오는 의료사고보면 환자입장에선 

안타깝기 그지없네요... 화도나고 좀만더 신경써주지...

그냥 글이 쓰고 십다고 막썻네요ㅋㅋㅋ

앞으로 의무병으로 입대하시는 분들 꿀빨아야지 생각마시고

정말 진심으로 환자대하는 ㅁㅏ음 가짐 가지셨으면 해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