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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잣대는 진짜 극혐
게시물ID : muhan_658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데메테르
추천 : 8/30
조회수 : 1095회
댓글수 : 49개
등록시간 : 2015/11/18 21:14:34
장동민 하차하라고 여론 조성했던 여시를 욕하면서,
황광희 하차하라고 여론 조성하는 건 무슨 경웁니까?

자신이 재미없으니 하차해라?
난 나름 만족하는데, 당신들이 무슨 권리로 그런 걸 주장하죠?
매번 말하지만 당신들은 그냥 뭣도 아니에요.
하차해라 말아라, 극혐이네 쓰레기네라고 발언할 자유는 없습니다.

당신들이나 나나, 맘에 안 들었을 때, 오직 할 수 있는 건 안 보는 겁니다.
전 조씨 배우 싫어하지만,
그 배우 예능에 나올 때마다 하차하라고 안 합니다.
욕설도 쓰지 않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그냥 안 보는 거죠.
내가 싫어하는 개그를 하는 개그맨도 있습니다.
종종 무도에 나오죠.
그렇지만 예능에 나와라마라 못합니다.
비난도 굳이 하지 않습니다.
그저 참고 보거나, 이마를 찌푸립니다.
왜냐면 나는 싫지만 누군가는 저 개그를 좋아할 수도 있으니까요.
제가 뭐라고 그런 사람들의 권리를 침해합니까?

정형돈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정준하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으며,
심지어 유느님도 누군가는 싫어할 수 있습니다.
그럼 그런 사람들을 위해 다 쫒아내야 합니까?

잘못을 했다면 모를까,
자신이 안 웃기다고 쫒아내는 건,
음식점에 가서 음식이 맘에 안 든다고 진상부리는 겁니다.
손을 안 씻고 요리하면 화 낼 수 있죠.
안 좋은 재료를 써도 화 낼 수 있습니다.
근데 내가 맛이 없다고 화를 내면 그건 진상입니다.
거기서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다시는 그 음식점에 안 가는 겁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그게 유일한 방법입니다.
권력이 있든 없든 그래야만 하죠.

무도가 파업했을 때, 기억나십니까?
무도 그 자체도 누군가에게는 재미가 없는 프로입니다.
누군가는 무도의 전부가 황광희처럼 재미도 없고 미울 겁니다.
없어졌으면 좋다고 생각하겠죠.
그럼 그렇게 몇몇 권력자에 의해 무도가 폐지되면,
우리는 그걸 옳은 사회라고 부릅니까?
마찬가지로 몇몇 여론으로 황광희를 하차시킨다면,
그건 옳은 사회입니까?

평가는 할 수 있다는 사람도 있던데,
평가는 그 사람을 위해서 해주는 게 평갑니다.
그 사람이 진심으로 나아지길 바라야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지금 황광희가 나아지길 바라는 사람이 몇이나 됩니까?
하차하라는 건 평가가 아니고, 오지랍입니다.
자신을 고상하게 만들지 마세요.
그냥 단순한 악플러에 오지랍퍼일 뿐입니다.

저는 황광희 빠도 아니고,
사실 무도 전까지는 제국의 아이돌에 멤버인지도 몰랐습니다.
예전 글 보시면 무도에 글도 몇 개 안 올려요.
다만 이건 도덕적으로 잘못되었기 때문에 글을 올리는 겁니다.

길 때도 이런 논란이 수두룩했죠.
무려 5년입니다.
그 기간 동안 욕하던 인물들이 슈퍼7 이후로 아닥했고,
그 이후로 길이 살아났죠.

재미가 없다고 굳이 글을 써야 한다면,
그렇게라도 저로서는 별로 듣고 싶지도 않은 당신들의 감정을 굳이 전달해야 한다면
도배할 필요도 없고, 과격한 말을 쓸 필요는 더더욱 없지 않습니까?

만약 이성적으로 어떤 근거에 의해 나아지길 바라는 글이 있다면 저는 광희 욕해도 추천달 겁니다.
옳은 소리니까요.
합당한 근거를 제시하면서, 상식선에서 공정한 잣대로 잘못을 지적한다면,
공감하지 못하더라도 반대는 안 할 겁니다.
역시 옳은 소리니까요.

근데 당신들은 안 그렇죠?
옳은 소리를 해도, 합당한 그건를 제시해도
말꼬리를 물고, 어떻게든 트집을 잡고, 얼토당토 않은 비유를 해가며, 그것조차도 안될 때는 반대테러를 하죠.

지금 당장 거울을 보세요.
당신들은 지금 여시와 다를 게 없습니다.
아뇨 그보다도 못합니다.
최소한 여시는 장동민의 잘못을 가지고 여론몰이를 했죠.
당신들은 황광희가 재미없다는 주관적인 감정을 가지고 여론몰이를 합니다.
이 얼마나 졸렬한 짓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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