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반말이라서 죄송..[...] 왜 키우냐구? 시리즈 따라가려다보니 그렇게 만들었네요 대학교 1학년때 홍차를 처음 접해 마시다가 홍차관련 리뷰블로그도 해보고 말이죠 어느덧 7년이나 지났습니다 우왕; 되돌아보니 수백가지나 되는 차를 마셔보게 되었지 말입니다 -_-); 차를 마시다보니 티백에 달려있는 손잡이 있죠? 그부분이 눈에 띄길래 하나둘 모으게 되었습니다. 물론 같은 종류는 안모으고 다른 종류의 차나 같은 종류의 차더라도 다른 모양의 꽁다리만 모으고 있습니다. 맨처음엔 이런식으로 조금씩 잘라서 모으다가 양이 많아지다보니 나중엔 스티커사진첩에 모으게 되었죠.. 근데 이것도 이정도 모이다보니까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해낸게
우표수집책
그리고 지금에 와서는 이렇게 되버렸습니다 .. -_-... 하루는 미국에 모 대학에서 대학원생활을 지내는 어떤분에게 인터뷰요청 같은게 날아오기도 하고 말이죠 "특별한 콜렉터들" 에 대한 논문을 발표한다나...[...] 아무튼 티백꽁다리에 차냄새가 베어있어서 저렇게 수백장 모아놓으면 말로 형용할수 없을정도로 특이한 냄새가 납니다. 생각보다 향기로워요 ㅋㅋ 오유인분들중에는 뭐 특이한거 수집하는분 계시나요? 뭐.. 아무튼간... 차나 한잔 하고 가시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