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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하는 것도 본인 게임하는 성향이랑 비슷한 듯
게시물ID : lol_6589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꺽다리아저씨
추천 : 12
조회수 : 78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5/13 19:02:26
멘탈 약해서 어느 라인 하나 터지거나 뭐하나 삐끗하면 "아 졌네"이러면서 게임 포기하는 사람들이
아마도
이번 msi 준결승 1경기 보면서 "아 탑, 정글 노답...이기든 지든 보기싫네요" 이러는 듯.
 
심층 분석 하나 하자면
 
"이기든 지든 보기 싫네요" -->이 말을 한다면 그사람은 지는 판이든 이기는 판이든 꼭 정치하려는 사람일 가능성이 큼.
 
설령 skt가 각성해서 이기더라도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겠다~욕을 최대한 덜 먹겠다~내 자존심을 좁쌀만큼이라도 지키겠다~
라는 의도로 해석할 수 있겠음.
 
아마도 2,3,4 경기 보고나서 이러겠지
 
"1경기는 못한거 맞잖아요?"
 
1경기 못할 때 '아 이번경기는 좀 못하는데...잘해줬음 좋겠다 ㅜㅜ' 라고 말하는 거랑
'아 한국 경기 노답이네요 걍 보다 끔'. 이라거나 '1차 타워 겨우 밀었네요~2차타워는 내년쯤에 밀듯~'라고 비꼬는 거랑은 천지 차이인데
 
마치 객관적으로 분석, 비판 했던게 뭐가 문제냐는 듯이..
 
오유에서조차 이런 사람들 있는데 지금쯤 인벤은 어떨까 생각하니
구경도 못가겠음.
 
참고로 저는 예선 때 듀크가 텔 못타서 게임 힘들어지는 것같다고 듀크선수를 '비판'했던 사람임.(비난x)
이번 준결승 1경기 듀크의 텔 활용이 좋지 않아서 졌는데 2,3,4 경기에서는 매우 잘해줘서 쉽게 이긴 거라고 생각함.
물론 텔 활용이야 팀차원에서의 문제도 있겠지만
1경기에서의 피드백이 선수들 간에 이루어 졌고 그에 따라 듀크선수가 좀더 적극적인 텔 활용을 하여 게임을 유리하게 끌고 갔다는 부분에서는 확실함.
 
바텀은 늘 이겼고, 페이커는 이번 준결승 컨디션 그냥 페친놈이었고 블랭크도 성장하나는 확실히 잘 했는데 1경기랑 2,3,4경기 차이점 보면 듀크의 텔 활용 차이밖에 없었음...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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