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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렐로 계속 이러면 사람들이 정나미 떨어져 할 거 같다.
게시물ID : lol_3862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만들어
추천 : 1/5
조회수 : 50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10/26 18:21:11
한 때 던파를 했는데 요즘 모렐로 행태 보면 그거랑 똑같다.

던파의 귀족으로 칭해지던 직업군을 맨날 데미지 너프하던게 밸런스 패치의 대부분을 차지 했던 던파는 결국 망하지는 않지만 자신들의 캐릭이 파티에 끼지 못하게 되고 솔플이 힘들어지게 되자 그간 키우던 캐릭을 버리고 새로운 캐릭을 키우다가 많은 사람이 떠났다. 그래서 결국 던파 운영진도 밸런스 패치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상향 평준화를 기준으로 밸런스 패치의 방향을 잡아갔다.

모렐로 행태도 이 전의 던파 밸런스 패치와 같지 않은가?

OP챔으로 분류되는 챔을 맨날 깎아 내리가만 하는데 당장에는 그게 편하겠지. 그런데 애정어린 챔이 관짝에 집어 넣어지고 날고 긴다는 프로들도 메타가 변함에 따라 은퇴까지 하게 되는데 얼마나 이게 잘 못된 상황인지 깨달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OP챔이 있으면 그 챔과 상성상 이길 수 있는 챔을 다수 만들거나 카운터 챔들을 강력하게 해서 그 챔을 못 꺼내게 하거나 꺼내더라도 어느정도 밸런스가 맞게 해야지 닥치고 cc지속 감소나 데미지 감소, 쿨타임 증가, 마나 증가로 관짝에 집어 넣으면 누가 그 챔을 계속 하려고 생각이나 할까?

그게 어렵다고 해도 그걸 직업으로 삼은 이상 그 사람이 감내해야 할 일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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