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소나는 라인전에서 강력한 캐릭입니다.
2.하지만 그 강력함이 정글의 갱킹을 이겨낼 정도는 아닙니다.
3.필연적으로 견제를 하면서 라인을 밀게 되는데, 갱킹에 취약해질 뿐만 아니라 6레벨 이전에 갱킹을 막을 수단도 없습니다.
4.낮은스텟+뚜벅이의 조합으로 한번이라도 유효갱킹을 당하면 라인전의 강함이라는 유일한 장점마저 사라집니다.
5.이 모든걸 이겨내고 봇라인의 유리함을 가져가도 상대가 대응법만 안다면 쉽게 막히게 됩니다.
5-1.상대하는 서포터가 공격적 와딩을 하면서 와드 로밍을 다닌다(소나는 정글에서 걸리면 얄짤없이 죽으므로 못따라감).
5-2.상대하는 원딜러는 cs몇개 놓치는거 연연하지 않고 q짤을 안맞으며 타워에 박히는 cs만 먹으며 건사한다.
(결국 큰 그림으로 보면 원딜이 놓치는 cs손실보다 얻는 소득이 큼)
6.이후 라인전 끝나는 단계~극후반까지 소나는 별 강점이 없는 그저 그런 하급 서포터가 됩니다.
7.극후반까지 거동이 제한되어 와드 우위를 점하기 어려우며, 짤리기라도 하는 날에는 레벨격차로 한없이 나약해집니다.
(알리스타나 알리스타나 알리스타같은건 한두번 짤리는게 알게 뭐요?)
8.라인전끝~극후반직전 타이밍엔 쓰레시 알리스타를 필두로 한 강력한 cc와 탱킹 서폿에게 한없이 밀리다가
9.극후반 16렙 이후, 아이템도 어느정도 나오는 단계에서는 소라카에게 밀립니다.
(그나마도 상대가 라인유지력이 좋은 조합이거나 한타 강력한 이니시 조합이면 장점도 없음)
10.결국 소나가 가장 강력한 타이밍은 초반 1~6까지 라인전 단계인데 서두에 썼듯 쉽게 막힙니다.
11.믿을건 바람장막에 막히는 크레센도인데 이 투사체 속도가 느릴 뿐만 아니라
사용시 선딜레이가 약간 있어서 집중하고 보면 다 피하고, 점멸+크레센도는 한없이 긴 쿨타임을 가집니다.
게다가 한번 실패하거나, 혹은 성공해도 생존을 장담하기 힘든 선택인데,
알리스타나 알리스타 알리스타같은 친구들은 그냥 이 짓을 몇십초쿨로 하면서도 살아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