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의 '단양팔경' 중 첫번째 景, 도담삼봉이에요~
강물 위에 바위가 세 개 있고 그 위에 작은 정자도 지어 놓았습니다.
운치 있고 좋았어요~
도담삼봄은 단양 팔경 중 첫번째기 때문인지,
그 만큼 사람도 많고, 단체 관광을 온 그룹들도 많았습니다.
솔직히, 도담 삼봉은 굉장히 운치있고 좋지만
너무 가까이 편의점과 주차장이 있어서
그 경치를 즐기려면 5분 정도 등산을 하면 보이는
단양 팔경 중 2경인 '석문'에 올라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처음에 차에서 내려서 바라 본 도담 삼봉보다
솔직히 석문 위에서 바라본 게 훨씬 멋있었어요~
주차장이 너무 가까이 있지 않나...싶기도 하고 ㅠㅠ
주차장이 너무 가까이 있지 않나...싶기도 하고 ㅠㅠ
이 도담삼봉은 역사 속 인물인 정도전과도 관련이 깊다고 합니다.
정도전의 호가 '삼봉'이라고 하네요.
그 만큼 이 도담삼봉을 좋아했다고 합니다.
도담삼봉의 한 가지 단점을 꼽자면,
이렇게 주차장과 가깝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멀리서 바라볼 수 있다면 더 좋았을 텐데 싶습니다.
도담 삼봉은 세 개의 바위 봉우리로 이뤄져 있는데,
구전되는 이야기에 따르면 가운데 봉이 남편 봉,
그리고 양쪽의 바위 봉우리가 각각 처와 첩 봉이라고 합니다.
아들을 보기 위해 첩을 들인 남편을
처 바위봉이 등을 지고 서 있는 모양이라고 하네요.
도담 삼봉을 멀리서 바라본 후 단양 팔경 중 2경인 '석문'으로 향했습니다.
사실은 도담 삼봉과 단양 팔경 중 나머지를
유람선을 타고 구경할 수 있었는데,
인원이 부족해서 못 탔습니다 ㅠ_ㅠ
"사람이 모자라서 못 떠요!" 라고.. ㅠㅠ
석문은 도담 삼봉 근처의 등산로를 5분 정도 오르면 됩니다.
그런데 그 5분의 등산로가 매우 가파르기 때문에 의외로 등산이 힘듭니다.
중간에 정자에서 도담 삼봉을 바라보며 쉬었습니다.
다음날 무릎이 아플 정도로 힘들더군요 ㅎㅎ
정자 위 부터는 평지를 걷습니다.
위의 사진은 석문으로 가는 도중에 도담 삼봉을 내려다보며
찍은 것인데요,
산 위에서 보는 물 색이 더 푸르고 아름다웠습니다!
여기가 바로 단양 팔경 중 2경, 석문입니다.
풍화 작용을 통해 큰 바위에 구멍이 생겨,
그대로 강을 내려다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기하게도 석문을 통해 바라보는 물의 색이
더 예쁘더군요~
사진들 이쁘게 보셨나요? ㅠㅠ 진짜 못찍죠? ㅋㅋㅋㅋㅋ ㅠㅠ
블로그 포스팅은 http://hyejookim.blogspot.kr
에 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