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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언죄]돼지감자님 지역차별발언 피드백 바랍니다.
게시물ID : sisa_6592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별의회담
추천 : 0/2
조회수 : 38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2/04 19: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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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odayhumor.com/?sisa_659193
 
문제를 느낀 점
 
첫째, 국민의당 지지하는 호남지역 일부 유권자를 호남 토호라고 지칭한 것
둘째, '자기지역 밖으로 넘어가지 못하는 이기심으로 사상을 전개'라고 하며 호남 토호의 의미를 구체화 한 것
셋째, 캡쳐 이후로 밥도 먹고 무려 한시간이 넘게 피드백을 기다리다 못해 댓글까지 더 남겼음에도 씹히고 있는 것
 
 
오유는 지역차별에 굉장히 예민한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지금 혼란이 듭니다.
돼지기사님이 잘못했다고 지적하는 사람이 저 말고 아무도 없어서 의아함을 느끼고 따로 글을 세웁니다.
저 글을 아무렇지도 않게 읽고 넘어간 500명과 추천한 5명은 정말 저 발언에 동의하거나 별 생각이 없는 겁니까?
 
저는 나라를 팔아먹어도 새누리를 찍는다는 울산지역 모 중년여성의 캡쳐가 사방군데서 인기를 끌면서도
식견이 부족한지 한번도 넷상에서 '대구지역/경상도의 이기심에서 근거한' 어쩌고 비슷한 워딩조차 들어본 적이 없고
그것을 언급하면 지역차별로 알고 있었습니다만 아닌가 봅니다?
대구 경북에서도 새누리당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이 계시고 그분들께 상처가 되는 무신경한 발언이니까요.
 
돼지감자님, 아무리 안철수가 싫고 논쟁에서 짜증을 느껴도 그렇지 뭐 이렇게 맥락도 없이 호남의 지역이기심을 쉽게 언급해요?
아니, 그렇게 쉽게 언급하고도 사과가 없어요?
여긴 더민주당+정의당 지지자가 대다수고 자칭 국민의당 지지자는 저 위에 goodbye라는 얼간이 분탕종자밖에 없을 정도로 전멸 수준이라 나오는 자신감입니까? 
글 쓰는 본인조차 더민주 지지자인데 막상 지금 이런 말 하기 되게 어색하네요?
 
저는 2번의 대선을 이명박그네 찍은 어머님을 일년내내 갈굴 정도로 반새누리입니다만 
호남이 설사 미친 척 하고 새누리 몰표지지해도 감히 비호남 사람들이 뭐라 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심지어 새누리도 아닌, 명색이 같은 야권이자 한달전까지 같은 당이었던 인사들이 주축이 된 정당을 일부 유권자가 전략적으로 지지하는데
지역이 싸잡아 이기심이니 토호니 하는 소리를 들어야하나요?
 
투표해줘도 나를 x같이 여기는 집단에는 투표해주기 싫다는 게 반새누리 정서의 핵심 아닙니까?
그리고 한 지역 전체를 x같이 여기는 집단만은 피하고자 했던 저항적 지역주의가 호남투표의 본산인데요?
호남은 너무 고귀한 성지라서 떡 더주는 정당 선택할 권리 없습니까? 누가 그걸 정합니까?
 
지지자 개인은 비난할 수 있습니다.
그 지지자 개인이 누구는 부자라서, 누구는 안철수 친척이라서, 혹은 누구는 돼지감자님이 말하는 그 지역적 이기심일 수도 있는 겁니다.
그럼 그 지지자 개인을 비난해야지 왜 지역을 한심하게 여기면서 토호 운운하며 경계가 불분명한 비하발언을 합니까?
김종인 국보위 이력 때문에 국민의당에서 신나게 흔들어도 그다지 별로 신경도 안 쓰는 게 쿨한 호남 더민주 지지자들이고
518  유공자 단체들은 사과해줘서 고맙다 앞으로 잘해ㅇㅇ하면서 쿨하게 물러서는 분들인데
그분들 심정이나 그분들 지지는 눈꼽만큼도 생각 안합니까?
대충 생각나는 대로 막 내뱉어도 아무도 뭐라고 안하니까 지역주의발언을 해도 당당합니까?
 
호남 유권자가 지지가 약하면 그 지지를 끌어낼 전략적인 방법을 강구하는 게 정치가의 역할이고
그걸 촉구하는 게 지지아의 역할 아닙니까? 근데 무식한 사람 취급하면서 저런 말을 합니까?
(저는 안철수가 싫어서 더 민주 지지자로서 이쪽을 바라고 있는데 돼지감자님 태도 보면 택도 없네요?)
 
야권통합에 굉장히 절박하시는 거 같은데
야권 통합이 상대를 상처주고 비난하고 협박하면서 이뤄질 수 있는 거라면 야권 통합 차라리 하지 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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