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별로 선호하는 국산 중고차 차종도 각각 달랐다.
요르단의 경우 대부분 배기량 1600cc 이하의 소형차량이 팔린다. 중·대형 차량에 물리는 세금이 많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 중고차 최대 수출국은 리비아다. 이 나라에선 수입 중고차에 연식 제한이 걸려있으나 내전 후 사실상 무정부 상태가 이어지면서 무의미해졌다. 리비아 토호세력은 한국차를 대량으로 사들인 뒤 북아프리카 인근 국가로도 재수출한다. 산유국 특성상 다른 수출국에 비해 가솔린 엔진 차량이 더 잘 팔린다.
러시아는 주로 SUV나 중·대형 승용차를 선호한다. 산악지형이 많고 눈이 많이 내려 소형차보다는 힘이 좋은 차량이 험한 지형 운행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몽골과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는 블라디보스토크 항에서 시베리아횡단철도(TSR) 등을 이용해 차를 운반하기 때문에 운송비가 많이 든다. 때문에 컨테이너에 많이 실을 수 있는 경차가 주로 팔린다.
베트남은 현지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조립공장이 있지만 현지에서 만드는 부품의 질이 떨어진다는 인식 때문에 국산 중고차가 더 인기를 끈다. 미얀마는 왼쪽 핸들을 사용하는 국가임에도 일본에 대한 우호적인 이미지가 커 중고 승용차 시장의 대부분은 일본차가 휩쓸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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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이래저래 욕먹는 기업들이 많은거 같은데 도대체 베트남은 얼마나 안좋길래 저런말이 나올까요.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