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면 지난 부정선거와 기타 더러운 일을 도운 국정원, 군대, 그리고 기타 공무원 및 정치인들은
자신들의 범죄가 발각되거나, 또는 처벌받는 일을 필사적으로 막아야 하기 때문에
실제로 야권이 더 많이 득표할 가능성이 있을 시, 이를 훼방놓을 인센티브가 너무 큽니다.
게다가 이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권모술수를 부릴 수 있는 수단과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에 너무 강력한 상대이죠.
사실 김무성 이런 사람들이 무서운 게 아니라
지금 이 정권을 있게 한 장막 뒤의 행동대장들이 무섭다고 봐야겠죠.
이들은 필사적으로 자신들을 처벌할 수 있는 상대를 무력화시키고자 할 것입니다.
자기들의 생명이 달려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상대가 지난 일에 대해 복수심을 품고 있다면 더더욱.
야권이 집권하는 것을 손 놓고 보고만 있을까요?
사실 이런 상황에서는 정당 대 정당이 서로 공정한 룰을 통해 경쟁하는 게 아니라
한 개 정당이 상대 정당뿐만 아니라 국정원, 군대, 관료, 그리고 외곽단체들(어버이연합, 기독교 연합회, 무슨무슨 동지회 등)을 상대로 투쟁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국정원과 군대를 동원한다면 야당은 절대적으로 불리하고, 이에 맞설 수 있는 수단도 거의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야당이 집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나 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