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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오유에도 이렇게 힘들게 사는분 계시나요? ㅋㅋ
게시물ID : gomin_8816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밥한줄
추천 : 0
조회수 : 46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3/10/27 01:18:21
유제품, 기름, 고춧가루, 고추장, 초콜렛, 찬음식, 육류, 밀가루등등
자극적이고 대체적으로 기름에 튀긴거나, 밀가루가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식중독 걸린것마냥 토하고 설사하고... 근데 본인들도
무슨 음식을 먹으면 배가 아픈지 다 알면서 그 맛을 잊을수가 없어서
결국엔 먹고.. = 그니까 사서 고생.. 하시는 분들...

제일 힘든건.. 당장 배고파서 밥을 먹어도 소화가 안되는거.. 
설사나 토야.. 뱉어내면 되지만 소화 안될때마다 참다참다
약먹고 그럴때마다 전 왜사나 싶더라구요 ㅠ 후..

이제는 음식에 집착을 버리고 해탈하며 살고싶어도 뒤돌아 서면 배아픈걸
알면서도 먹게되는거같아요...

제가 어릴때부터 위장이 안좋아서.. 맨날 배아파했거든요 
그래서 위내시경도 해보고 다 해봣는데 결과는 아무이상없대요
그냥.. 예민하고 습관성이라 병원에서도 별다른 처방을 못준다는데 ㅜㅜ

나는 평생 남들 먹는거 옆에서 침만 흘리고 있어야 하나 싶구요...
지금이야 좀 젊으니까 먹고 죽잔식으로 일단 먹어버리지만..
늙어서는 이제 해탈하게되겠죠.... 까짓거 안먹고말지..이럼서 ㅜ
ㅠㅠ 정말 암울하네요

지금 이 글을 쓰는 중에도 소화도안되고 뱃속이 꾸룩꾸룩 거리네요
치킨이 먹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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