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mbc피디수첩 한남동테이크아웃드로잉 카페 사태에 대한 캡처본이 베오베에 올라왔습니다. 댓글 보고 제 속에 암세포가 자라능 것 같아 글 써봅니다.  그 게시물에 달린 댓글들의 대부분의 의견은 싸이는 법대로 절차를 밟았고 세입자가 월세 납부에 대한 의무를 다해지 못했기때문에 세입자의 잘못이 크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사태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만 싸이의 모든 행동은 법 테두리 안에 있습니다. 다시말해 법적으로 아무 문제 없습니다. 잘 압니다. 지금 제가 한 줄 띄었죠!? 논리의 비약이 있단 얘깁니다. 박근혜가 대통령된게 법적으로 문제 있습니까?  이명박이 4대강 한게 법적으로 문제 있습니까? 세월호 침몰에 법적으로 문제될게 있습니까? 위안부할머니들께서 고통 받고 계시지만 법적으로 문제되는게 있습니까?? 노무현 대통령의 투신에 이명박이 법적으로 책임질게 있습니까? 싸이가 월드스타라고해서 한건하려고 한다구요? 저는 그 까페와 아무 관련 없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귀 기울이고 자세히 들여다보면 건물주가 얼마나 비열한지 알 수 있습니다. 그게 법이거 그게 사회라고요? 예술가들의 세상 물정 모르는 판단이라구요?? 가까운 사람의 이야기 일 수도 있는 사안에 대해 핵심을 알려하지 않고 오직 법법법하는 다수의 오유카뮤니티인들에 대한 혐오에 이 글을 씁니다  감정에 호소한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싸이건물의 세입자가 호소할 데가 감정밖에 남지 않았다면 뭐라고 말씀하시겠습니까?  사회가 다 그렇다. 세상 물정 모르는 소리말라하지마십쇼. 당신들은 그럴 자격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