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28일날 부터 2014년 2월 28일까지
보증금 30만원 월 32만원 고시텔 계약을 했습니다.
그런데 방이 너무 춥고 방음도 안되서 (너무 시끄럽습니다. 주인 할머니가)
12월말에 주인 할머니께 방을 나가겠다고 말씀드렸더니
사람이 들어오면 나가게 해주겠다고 하시더군요.
한달가까이 지났는데 분명 방보러오신분이 제가 있을 때만해도 10명은 족히 됐거든요.
분명 계약을 했을터인데 할머니는 얘기도 안해주십니다.
그리고 방세 입금 통장도 할머니 명의가 아닌 다른 명의로 되어있습니다.
결국 제가 1월15일날 주인할머니께 나간다고했고 다음달 월세는 보증금으로 제한다고 했습니다.
30만원은 학생에게 너무 큰 돈이고 저는 방법이 없는줄 알아서 포기하려했습니다.
할머니는 알겠다고 했는데 오늘부터 할아버지와 뭔가 수근수근얘기하고 계셔서 찜찜했는데
오늘 지인분께서 말씀해주신게 굳이 제방이 아니더래도 방이 하나라도 계약되면 제가 나갈 수 있는거고
보증금도 반환받고 2월달 월세를 낼 필요가 없다는군요? 이정도면 주인할머니가 한두번해본게 아니고
사람들 돈 이런식으로 많이 빼왔을거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우선 주인할머니 할아버지께
제가 구두로 방을 나가겠다고 한 뒤부터 방을 계약하거나 계약금내고 묶어둔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물어보고
보증금 반환을 요청할 생각입니다만, 없다고 잡아떼면 어떡할까요?
이 경우 제가 보증금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와 어떤방법으로 해결해야할지 여쭙고 싶습니다.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