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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에서 인생의 가르침을 얻고 떠나네요 ㅎㅎ.
게시물ID : lol_6596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임^0^
추천 : 2
조회수 : 71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5/25 23:12:32
롤을 매우매우 많이하던 대학생이였는데 롤 시원하게 접었어요 ㅎㅎ
자취방 놋북으로는 롤이 불편해서 맨날 피시방가서 3~4시간씩 주말에는 밤까지새면서 열심히했었는데 배치로 실버5받고 2주동안 100판가까이하면서 실버3~5 수없이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이건내실력이아니야... 팀운이없어서그래, 난 원딜만하니까 팀빨을 많이받는거야라면서 자기위로만 하다가 저의 한계를 느끼고 깔끔하게 포기했습니다 ㅎㅎ. 피시방을 많이 가다보니까 돈도 엄청쓰는데다가 실버하위티어 원딜유저로 게임하면서 정말 이상한사람들도 많이 봤네요 ㅋㅋ 우리팀서폿이 나가서 혼자라인전하고있는데 갑자기 저한테 패드립치는 적봇듀오, 자기가 게임늦게들어와놓고 게임이 왜이렇게기울었냐면서 이상한오더내리는 정글러, 말끝마다 ~노붙이는 일베혹은 일베코스프레에 대놓고 자기말많옳다고 우기는사람까지 정말 볼거못볼거 엄청봤어요 ㅋㅋ 게임하면서 채팅 거의안치고 욕설하나도안했는데 접을때됬을땐 저도 너무 답답하고 짜증나서 욕하고 서로 싸우고 난리난 게임이 많아지고 게임지면서도 난 잘했는데 팀원때문에 졌다 라는 생각 계속하고.. 실제로 팀때문에 진게임도 많았던것같지만 이제와서 생각해보니까 다 부질없는 감정소비였었네요. 접을당시엔 그냥 짜증나고 답답해서 하기싫다는 마음에서 접었는데 지금은 아주 편합니다. 피시방안가니까 돈도아끼고 가끔 친구들이랑 일반게임돌리는정도? 이제와서 롤이 하고싶다거나 티어를 올리고싶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ㅋㅋ. 롤하면서 채팅으로는 아무말안했지만 남탓한적 많았는데 그게 전부 제 능력부족이였네요. 롤하면서 하두 불합리한상황을 많이겪어서 모든 불이익은 제 능력부족이라 생각하며 일상생활에서 왠만한 안좋은일도 좋게좋게 생각하며 넘어갑니다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라이엇분들 책으로는 얻을수없는 가르침을 게임을통해 실전으로 얻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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