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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데 ...이런경우 어떡하죠???
게시물ID : gomin_6597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lna
추천 : 0
조회수 : 42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4/14 00:36:24
 글이 좀 길어 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재 대학원에 재학중인데 이공계열이라 서
실험실에서 주로 공부하고 실험을 하며 기숙사에서
잠만잡니다
실험실에는 저 말고 언니가 하나있는데  이  언니가
조금 특이한건지 제가 이상한건지...  언니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그러던한날
나-언니 밥먹으러 가자 나 배고파^^

언니- (묵묵부답)
이렇게  세네번불렀을까요??  바로옆에서이리 부르며 말하는데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말을해야할 터인데 아무리 물어도 대답이없습니다
그러자 점점 배도 고프고 화도나고 그냥 굶고 계속 할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한시간 후
언니-밥먹으러가자^^
나-언니 안먹는거 아니였어??? 아까내가그렇게 배고파서 물었는데 아무말않더니
갑자기이제와서 뭐야???
언니-들었는데내가배가안고파서!
이런말을 하는 언니가 너무 얄밉고 화가났습니다
하지만 별말없이 같이 밥을먹으러갔습니다

그리곤 기숙사가는 길에 친구에게  전화가 온겁니다
저는 전화통화는  옆에사람이 있는경우 길어도 3분이내에 
끊습니다 특히2이있는경우는 뻘쭘한옆사람을위해 더빨리끊고요 
그런데 제가 전화를 받은지 1분도안되서 언니는 칭얼거리며한소리합니다
언니-야 김영희 전화 끊어 나한테집중하란말이야
나-언니 잠시만 지금 통화하잖아^^금방 끊을게
언니-아 나한테 집중하라고~
나-언니 잠시만 지금 통화하잖아^^금방 끊을게
언니-아 나한테 집중하라고~
나-알써 빨리 끊을께ㅎ
한두번은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좀 심하더나구요 전화바을
때마다 매번 그러니...  그것도 자기는 저랑 기숙사가는 15분가량
전화를걸며 시끄럽게 통화하며 제가 전화 받을 땐 안된다고 칭얼칭얼 

그뿐만 아님니다 .타지에나와 공부하다보니 집으로 이주에서 한달에
한번정도집에 내려갑니다  그마저도 편히 쉬지못합니다
집에도착한지한시간도안되서 전화가옵니다
언니-야 김영희어디야 빨리와! 나외로워
나-언니  나집온지 한시간도안됐어 오랫만에 왔는데 나좀쉬고가면안돼!?
언니-나외롭다고~빨리와!!
처음에는 그럭저럭 사이도 괜찮았고 매일같이있다가 없으니 그럴수도있겠다 싶어
미안한마음에 집에서 잠만자고 다시 학교로 갔습니다
근데 날이갈수록 집착같은 이전화가 심하더라구요 늦은
가족과함께즐겁게 보내고있는데 저런전화를 받으니 오랜만에가는집인ㄷㆍㅋ도참 마음이불편하고
또 시간에 상관없이 밤늦게도전화오니 ㅜ짜증이나네요 선배라 뭐랄수도없고ㅜ
그리고얼마지나지않아 언니가 상담을  해달라는것입니다
그래서전알겠다고하고  열심히듣고선 조언을 해줬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언니가짜증을내며  버럭 소리를 지르는게 아니겠어요??
언니-야 김영희 조용히하고 그냥들어 내말  그냥 조용히들으면안돼
내편만들어!
나-언니 !난 언니가 나에게 조언을 구했고 난 그에 대해 다른사람은조금생각이 다를 꺼라 말해준거야
언니-조용히하고내말들으라니까
이러기를 여러번  화가난 저는 
나-아 됐어 그럴려면 그냥인형을 놔두고 이야기해  
너무화가나 한말이었는데...
순간언니는  빵터져서 숨이넘어갈정도로  웃으며
언니-야~~너 완전웃겨ㅋㅋㅋㅋㅋㅋ
나-나진지하게이야기하는거야 이런거면 상담해달라고하지마!
언니-너완전 웃겨ㅋㅋㅋㅋ 
어이가없어 아무말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러다 독한감기에걸린날이있었습니다 
실험실회식이있었는데  몸을추스리지못할정도는 아니기에
잠시얼굴만비쳤다돌아올요량으로 회식을따라나섰습니다 
딴날과다르게  그날따라 왜그렇게먼곳으로가던지
회식은시작되었고 술이한잔두잔 사람들이조금씩 취해가고 밤이되자


감기기운도심해지는것같았습니다 밥만먹고헤어질 회식인줄알았는데
2차로노래방에가게 되었고 학교랑 꽤많이먼곳에 왔기에 혼자 돌아갈수도
없었습니다  뇌가덜렁되는것처럼 깨질듯한머리를 쥐고 노래방 구석에 앉았고
사람들은 노래를 부르기시작했습니다 언니도 신이나서 노래를 부르더군요
그렇게언니만 부르면될것을 내게 다가와 내팔을 흔들며
언니-야 김영희 노래불러~
떼를쓰기시작하는것입니다
나-언니 나오늘 아퍼 못하겠어
또다시 흔들면 실랑이를 벌이던차에 더  나이많은 언니가와서
오늘 영희가아프니그냥두라고하는데도  언니는 계속흔들며 저에게
노래를부르라강요하는 것입니다
아파서  도저히 못부르겠다고도 어필을했으나 언니는  노래방이 끝나는 순간
까지  저를 붙잡고 노래하라더군요


계속 아프다고했는데....
너무아프니짜증도 화낼힘도 없더라구요
그렇게 몸을 추스리고 학교로갔을때  언니에게
나-언니 나 그날 아픈데 언니가 계속 노래 부르라고해서 정말 힘들었어
언니-야 아프면 아프다고 말을해야지 넌꼭 그런거말을안하더라??
나-언니 내가 아프다고계속말했잖아?

언니-언제???  넌 티안내던데??? 아 그리고 그날 니가 제대로 안노니까 재미없잖아
나-언니 !!나 사실그날 너무화나는데 너무아파서 화낼힘도없더라 뭐??? 
내가 제대로 안놀아서 재미가없다고??? 그게 지금 할말이야???
언니-  니가 안 놀아서 재미없다고!!
나-언니!!그게할말이냐고???
언니-(빽소리를지르며)아 조용히좀 하라구 계속 까불거리지말고
나-아 정말   지금상황에서 그런말이나오냐구???
언니 -조용히하라그랬다??

이런일이 정말  반복되니 너무 힘드네요...
제가 이상한건가요ㅜ? 저도 같이화를 내보기도 했는데 선배고 나이차이도 꽤나다보니 너무 크게 화를 낼 수도엇고 같은실험실에서생활하니 ㅜ
제가 저런식으로 화를 내고  의사를표현하니
넌 니맘대로 해서 속편하겠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네요ㅜ
옆에서보는 친구들이 몸에 사리나오겠다고...장난으로말하는데
전 정말  심각하게 고민이네요 어떻게해야할지...
안볼수도없는사이고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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