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오늘 20번째 생일입니다!
마침 남친도 없으니 음슴체
저녁먹기 전 느긋하게 누워서 폰질을 하고있었는데..
엄마가
ㅇㅇ아, 마트가서 빵사올래?
라고 하셔서
무슨 빵?
이라고 되물었더니
니 빵.
이라고 하심...
빵 = 케이킄ㅋㅋㅋㅋ
초 몇개냐고 물을때 내가 스무개요, 하려니 쪽팔린다고..
친구 생일케이크 사러가는척하면서 마인드컨트롤을 하겠다고..
다짐하며 집을 나섬.
그리하여 저는 혼자 쓸쓸하게 케이크를 사러 가던 중에
집근처 사는 친구에게 전화를 했음.
나: 야 나 케이크 사러가.
(내 생일을 아는) 친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같이 가줄까?
파티 결성!
그렇게 우리는 친구생일인척 케이크를 사서 무사히 귀가했습니다.
쓰고보니 재미없네...
여러분, 케이크는 자급자족해야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요. 나 지금 티켓쓰는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