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8일) 제외한 연휴기간 정상근무 및 청소상황실 운영
전주시가 시민불편 최소화로 깨끗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설 연휴기간 청소상황실을 운영한다.
전주시는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시가지 주변에 산재해 있는 각종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6일부터 10일까지의 설 연휴기간 중 청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영 환경미화원과 청소위탁업체에 대해 설 당일인 8일을 제외한 6~10일 연휴기간에 정상 근무토록 할 방침이다.
특히 명절에 다량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의 경우 기동처리반이 신속하게 수거할 방침이다.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생활쓰레기는 소각용 규격봉투에 담아 배출하고 음식물쓰레기는 전용 수거용기에 담아 배출하되 용기가 작아 넘치는 경우에는 음식물전용봉투를 사용해 달라”며 “분리배출의 생활화로 청결한 분위기 속에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주시는 연휴가 끝나는 11~15일 적치쓰레기 일제정비기간 운영을 통해 연휴기간 적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할 예정이다.
전주시, 청소대책반 등 5개반 종합상황실 운영
전북 전주시는 설 연휴기간 운영·총괄반과 청소대책반, 교통대책반, 재해대책반, 의료대책반 등 5개 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또 양 구청과 맑은물사업소 등에서도 자체상황실 운영으로 시민들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청 종합상황실에서는 설 연휴기간인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귀성객과 시민들의 불편사항 최소화하고, 양구청과 맑은물사업소 자체상황실과 합동으로 교통과 도로, 상하수도, 청소, 가로, 보안등의 6대 생활민원을 처리하게 된다.
설 연휴기간 총 533명의 직원들이 연휴를 반납하고 시민들의 편안한 명절 보내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종합상황실 5개반은 상황유지와 현장순찰을 통해 사건·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양 구청 생활민원 처리반은 연휴기간 생활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통해 시민불편을 줄이기로 했다.
만약을 대비해 경찰서와 소방서, 한전, KT, 도시가스 등 업무와 관련된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제도 유지키로 했다.
민선식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모든 시민과 귀성객이 불편함 없는 연휴가 되고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이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사건·사고 예방과 생활민원의 신속한 대처 등 종합상황실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