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온라인 쇼핑몰 오픈 당일, 페북에 페이지 생기고 오픈기념 세일 한다길래 접속해봤더니 접속 불가. 페북에 접속 안된다고 댓글 다니까 접속자 폭주로 인한 다운이었다고 하더라구요. 전 사실 이게 말이 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드럭스토어 1등이 솔직히 올영이고 그 밑에 왓슨스랑 롭스가 나눠먹는 식인데 아무리 이벤트 보고 달려온 접속자가 몰려도 다운될 정도라니; 만에 하나 그 말이 사실이라 해도 기가 막힌게, 그렇다면 제 상식으로는 서버에 쓸돈을 아꼈다라는 결론 밖에 안 나서입니다.

2. 요즘 무슨 출석이벤트 한다길래 출석 도장 찍으면서 겸사겸사 사이트 구경해봤는데 로딩도 느린 편이고 뭔가 쾌적하지가 않네요. 저만 그런 건지...

개인적으로 피시로 하는 인터넷쇼핑 환경보다는 태블릿에 적합한 웹화면을 적당히 이식해놓은 느낌입니다. 

개인적인 감상 하나 더 추가하자면 GS리테일이라는 대기업을 업고 있는 왓슨스보다 규모가 작을 수 밖에 없는 미국/유럽 구매대행몰들 보다도 쇼핑하기가 불편합니다-_- (다음 상품페이지 보기도 불편하고, 위시리스트 추가하면 강제로 페이지 맨 위로 보내버리고;;;)

3. 요즘 하는 이벤트 중에 '옥의 티를 찾아라'라는 게 있는데 (https://shop.watsons.co.kr/event/4/comment/) 왓슨스 온라인 몰의 오타나 오류를 찾아서 댓글란에 접수해주면 추첨을 통해 폼클 한 개를 선물로 준대요. 처음 한 몇 분은 아... 이벤트구나 하고 사이트 구경하면서 오타/오류 찾아봤는데 문득 이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왓슨스측, 혹은 쇼핑몰 제작 맡은 회사에서 자체검수 완벽히 하고 개장해야 하는데 그게 제대로 안돼 있어서, 또는 일개 소비자인 저는 알 수 없는 내부 사정으로 인해 비용절감을 해야하게 생겼고 그래서 나온 방안이 "이벤트로 포장해서 소비자한테 떠넘기고 폼클로 때우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이녀석들 보게???)

4. 잉여력이 발동하여 옥의티 이벤트 페이지에 접수된 내용들을 좀 훑어보니 쇼핑몰 페이지랑 앱이 영 불편하다, 쿠폰 적용이 안된다 등등 불편한 사항에 대한 지적이 제법 있더군요. 

5. 결과적으로 라이벌인 올영과 비교를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는데, 올영 온라인 몰이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1등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닌 것 같네요. 그리고 온라인 몰에서 안 좋은 인상을 받아서 왓슨스라는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 좀 떨어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