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기 게시판(?) 인 만큼 .. 

* 본 팁은 직항편 기준으로만 말씀 드립니다. 

(호주 여행은 직항이 편합니다.. 가격차이도 생각보다 크지 않고요.)

* 인천-시드니 노선만 기준으로만 작성했습니다. 어차피 다른 도시 가려면 시드니에서 환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천-시드니 직항편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두개 뿐임  

다만, 코드 쉐어가 있으므로 호주 콴타스 항공에서도 예매가 가능함. 

(코드쉐어 - 하나의 비행기에 두개 이상의 항공사가 운영) 

따라서 아시아나 항공기와 동일 스케쥴, 동일 비행기로 콴타스 항공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것. 

이게 엄청난 보너스 입니다. 

왜냐면..

가장 중요한건 콴타스가 운임이 더 싸다는거고 

두번째는 수화물 무게 제한이 다릅니다. 무려 7키로!!! 

아시아나는 23키로 제한인데 콴타스는 30키로 까지입니다. 

성수기때는 어쩔 수 없겠지만 비수기라면 조금 더 비용이 들더라도 땅콩대한항공이 상대적으로 한산합니다. 

인천->시드니 직항편은 사실상 두개라 오는시간은 늘 정해져 있습니다. 

시드니 도착 시간 기준으로 대한항공은 새벽6시 15분쯤 도착하고 아시아나는 이보다 한시간 반 가량 늦은 7시 40분쯤 도착합니다.

따라서 대한항공 이용하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조금 적은 경향이 있죠. 

게다가 새벽 시간대라 시드니 공항도 덜 붐비는 편이고요. 

콴타스 항공을 1회 환승으로 이용할 경우 일본을 경유하는데 경유라 하더라도 비용은 동일합니다. 

에어아시아는 싸긴 한데 호주 도착지가 골드코스트입니다. 골드코스트 여행을 하실 목적이거나 브리즈번 쪽으로 가실 분들은 이게 나을수도 있겠지만 수화물 요금과 밥값이 별도라서 .. 이걸 추가하는 순간 콴타스 이용하는 가격과 별로 차이가 안납니다.. 몇만원 수준? ;; 

말레이시아 항공이나 케세이퍼시픽도 싸긴 한데 총 소요 시간이 30시간이 넘는게 많네요... 대기시간 짧은건 가격 메리트가 없고요.. 

이민 준비하시는 분들 이것저것 골치아픈거 많으실텐데 항공권 끊고 오는 것 만이라도 머리 아픈거 줄어드셨음 좋겠네요. 

이상입니다. 

...

3줄 요약. 

1. 콴타스 직항이 짱 

2. 조금 편하려면 땅콩항공 

3. 무조건 직항 이용!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