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오늘 새벽에 여자 비명소리를 듣고..
게시물ID : humorbest_6600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ncore
추천 : 29
조회수 : 7227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4/15 00:40:20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4/14 16:24:49

 

직원들이랑 소주 한잔을 하고 집에 들어온게 새벽 3시쯤이었습니다.

 

피곤해서 바로 잠이들었는데

 

"끄아~~~"하는 비명소리(무언가를 보고 깜짝놀라서 지른 소리라기보단 공포에 질린듯한 느낌이었어요)가 들려서

 

잠을 깬게 5시 5분쯤이었습니다.

 

곧이어 남자 목소리로 "나가 뒤져! 미친X아"(잠결이고 취해서 저 단어 그대로는 아닐지도 모릅니다)

 

암튼 이런뉘앙스의 고함소리가 들렸고 곧이어 여자 비명소리와 울음소리가 엄청 큰 소리로 들렸습니다.

 

저희 집이 원룸단지고 평수가 있는집을 쪼개서 10평정도의 크기로 나눠논형태의 집이라 벽이 얇고 방음이 잘안되서

 

새벽에 조용할때는 옆집소변 보는 소리도 들리고합니다.

 

암튼 울음과 비명소리가 5분이상 들리는데 이게 티비 소린지(티비 켜놓고 잠들어서..)꿈을 꾸는중인지

 

멍한상태에서 5분정도를 있는데 희미하게..

 

"살려줘요.."혹은 "도와주세요..."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곧바로 경찰에 신고를 하고 집주소를 불러줬는데 곧 울음 소리가 또 그치더라구요

 

5분정도뒤 경찰이 도착해서 집주변을 돌아보고 하는걸 확인하고는 잠들었는데.

 

아무래도 가정폭력사건인거 같긴한데.

 

새벽에 그런소리를 들으니 도저히 나가볼 용기는 안나더라구요...ㅠㅠ

 

집밖에서 난건지 우리 건물인지 옆건물이었는지도 모르겠고

 

암튼 잘 해결됐는지 지금도 궁금하고 무섭고 하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